9월 7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라오스 비엔티안의 국립컨벤션센터에서서 제19차 중국-아세안(10+1) 정상회의 및 중국 아세안 대화관계 구축 2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연설을 발표했다. [촬영/가오지에(高潔)]
[신화망 비엔티안 9월 8일] (하오야린(郝亞琳) 상쥔(尚軍) 기자)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 7일 오전 라오스 비엔티안의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제19차 중국-아세안(10+1) 정상회의 및 중국-아세안 대화관계 구축 25주년 기념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리커창 총리는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쌍방 관계의 25년 발전과정을 회고해보면 쌍방은 “신용”을 근본으로 하고 서로 신뢰하고 지지해왔다. “의리”를 핵심으로 하고 서로 돕는 좋은 이웃, 함께 발전해가는 좋은 파트너로 되는 것을 견지해왔다. “이익”을 표준으로 하고 발전대계를 함께 모색하고 경제무역 협력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공동 이익의 케이크를 크게 만들어 내안에 너가 있고 너안에 내가 있는 협력윈윈의 패턴을 형성했다. “화합”을 중요시하고 개방, 포용, 구동존이(求同存異, 다른점은 미뤄두고 같은 점은 보류한다)의 원칙을 받들었으며 선린우호적 이념을 전파하고 분쟁을 대화와 협상으로 적절히 해결하는 것을 견지했고 평화와 안정을 쌍방관계의 주선율로 삼아왔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아세안관계 발전에 대해 5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중국-아세안관계의 새 장을 엮어야 한다. 둘째, 정치안보 협력의 새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셋째, 경제무역 협력의 새 에너지를 배양해야 한다.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업그레이드 관련 의정서의 성과가 조속히 실행되도록 추동하고 무역투자의 자유화 및 편리화 수준을 진일보로 향상시켜야 한다. “일대일로” 조성을 추진하고 호련호통 협력을 유력하고 질서있게 효율적으로 추동하며 중국·라오스 철도, 중국·태국철도, 자카르타·반둥고속철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가야 한다. 관련 산업 협력을 심화하고 공업화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 넷째, 인문교류협력의 새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 다섯째, 구역 협력의 새 국면을 함께 개척해야 한다.
회의는 “제19차 중국-아세안(10+1) 정상회의 및 중국-아세안 대화관계 구축 25주년 기념 정상회의 공동 성명”, “중국-아세안 생산력 협력 공동 성명”, “중국과 아세안국가들이 해상 긴급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고위 외교 핫라인 설치 관련 가이드”, “중국과 아세안국가들이 남중국해에서 ‘해상 우발적 충돌 규칙’을 적용할데 관한 공동 성명” 등 4개 문건을 채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리커창 총리, 10+3 실무협력 확고한 추진과 평화·안정적 지역환경 수호 강조
리커창 총리, 중-아세안 대화관계 구축 25주년 기념식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