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총리가 곧 캐나다를 공식 방문하게 된다.
장쥔사이(章均赛) 캐나다 주재 중국 전임 대사는 17일 중국신문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리커창 총리의 이번 방문은 양국 총리의 연례 회의 메커니즘을 실행에 옮기고 중국-캐나다 양국 관계의 가속장치(부스터)를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표했다.
중국과 캐나다는 14일 선후로 관련 방문소식을 발표했다.
리바오둥(李保東)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리커창 총리가 13년만에 최초로 캐나다를 방문한다며 이는 양국관계를 한층 촉진할 데 대한 중국 정부의 중시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공개한 구체적인 일정을 보면 21일부터 24일까지 리커창 총리의 방문기간 양측 회담 등이 진행됩니다.
이에 앞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8월 말 중국을 공식방문했고 G20지도자 항주 정상회의에도 참석했다.
한달미만 간격으로 중국-캐나다 양국 총리가 상호 방문하면서 두번째 만남을 이어온다. 이에 여론은 양국관계가 "급속온난기"에 들어섰다고 보고 있다.
"온난기" 주각으로서 리커창 총리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8월 베이징에서 회담 시 중국- 캐나다 총리 연례 대화메커니즘을 설립하기로 함께 결정했다.
장쥔사이 전임대사는 이 메커니즘의 역할이 매우 뚜렷하다고 하면서 이는 양국 관계 발전에 안정성과 규칙성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리커창 총리의 방문이 바로 이 메커니즘을 실제로 가동하는 것이라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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