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현지시간으로 18일 새벽 뉴욕 맨하탄 폭발사고와 관련해 아직까지 중국인 인명피해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뉴욕 맨하탄지역에서 17일 밤 폭발이 발생해 이미 최소 29명이 부상했다.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은 이번 폭발은 고의적인 테러로 추정되지만 아직까지 이를 증명할만한 확실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총 영사관 관원은 폭발 발생 후 이미 뉴욕시 경찰국을 통해 사망자는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부상자 국적에 관한 정보는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했다고 표했다.
이 관원은 총 영사관은 지속적으로 폭발사건 후속상황을 밀접히 주목하고 제때에 영사구역내 중국공민을 상대로 영사협조와 서비스를 제때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뉴욕 경찰측은 폭발현장 부근의 27번도로에서 또 의심스러운 비닐봉지를 발견했으며 봉지 내에는 핸드폰과 연결된 압력 밥솥이 들어있었다.
18일 새벽 경찰측은 핸드폰을 통해 뉴욕 사용자들에게 맨하탄 27번도로의 6번가와 7번가 사이에 주거하고 있는 주민들이 거리와 인접한 창문에서 멀리 할 것을 요구하는 비상 메시지를 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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