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타이위안(太原) 9월 20] (웨이뱌오(魏飚) 왕징위(王劲玉) 가오주(高竹) 기자) 중국의 석탄도시로 불리는 산시성(山西省) 소재지 타이위안시는 남백(蓝白)무늬의 전기택시가 도시 풍경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9월 중순까지 타이위안시는 이미 8000대도 넘는 택시를 갱신하여 택시차 전부를 전기화했다.
“이젠 어디서도 새 에너지 자동차를 볼 수 있다.” 타이위안시 시민 쟝샤오쥔(姜晓军)은, 오늘날 작게는 노인들의 보행차(代步车)에서 크게는 중형트럭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승용차에서 농민들이 요구하는 화물차에 이르기까지 새 에너지 자동차가 바야흐로 사람들의 생산과 생활을 개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산시는 새 에너지 자동차가 중국에서 쾌속발전하는 축소판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중국 각지에서 모두 전기대중교통수단, 전기택시를 망라한 새 에너지 자동차를 널리 보급하고 있다. 새에너지 자동차는 과거의 “관심갖는 사람이 없던” 데로부터 오늘날의 “크게 환영”받는 데까지 “화려한 변신”을 실현하고 있다.
일련의 정책적 혜택에 이끌려 지금 중국의 전기자동차는 그 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연말 기준 중국의 새 에너지 자동차 보유량은 58.32만 대에 달했다. 이는 2014년에 비해 169.48% 증가한 셈이다. 그중 순수 전기자동차의 보유량이 33.2만 대이다. 이는 새 에너지 자동차 총량의 56.93%에 달하며 2014년에 비해 317.06% 증가한 셈이다.
2020년까지 중국은1.2만 개 이상의 집중식 충전소를 새로 늘리고 480만 개 이상의 분산식 충전소를 만들어 전국의 500만 대 전기자동차의 충전수요를 만족시킬 타산이다. 끊임없는 신축과 기존의 충전 인프라에 대한 개조를 통해 더욱 많은 새 에너지 자동차가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향수하게 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새 에너지 자동차가 밝은 전망을 보이긴 하지만 배터리의 내구성을 더욱 오래 지속시키고 충전시간을 더욱 단축하는 등 면에서 끊임없이 기술혁신을 하는 동시에 전국적으로 통일화된 기준에 따른 전기충전설비 등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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