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무역기구가 세계 무역증속을 하향조정한 것과 관련해 중국 상무부 보도대변인은 1일 이는 세계경제가 부진한 탓이라며 중국은 국제무역 회생을 추동하는 분야에서 줄곧 적극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
9월27일 세계무역기구는 무역전망보고서를 발표해 중국과 브라질 등 개발도상 경제체의 경제와 무역성장이 둔화세를 보이고 북아메리카의 수입이 하락한 원인으로 2016년 세계 화물무역 증속 예측수치를 4월의 2.8%에서 1.7%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세계경제가 부진한 것이 세계 무역둔화의 근본원인이고 거기에 국제금융시장의 파동이 세계 무역회생의 불확정성을 증가했으며 무역보호주의도 머리를 쳐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무역기구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경제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율은 해마다 25%이상에 달했고 2016년 상반기에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7%에 달해 세계 주요한 경제체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세계무역대국인 중국은 최근 몇년간 적극적인 수입정책을 실시해 국제 상품시장과 세계무역시장을 안정시키는데서 기여가 컸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이와 동시에 세계무역보호주의의 주요한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중국은 세계 각 국과 함께 국제무역자유화의 이념에 입각해 대외개방을 한층 확대하고 무역편리화 수준을 꾸준히 제고하며 모든 형식의 무역보호주의를 확고히 반대함으로써 세계 무역이 조속히 저조기에서 벗어나도록 추동하고 세계무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추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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