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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갤럭시 NOTE7 생산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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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10-11 14:51:49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10월 11일] (천단(陳丹 기자) 10일, 한국 삼성전자의 한 공급사 관리자는 “교체버전”의 갤럭시NOTE7 휴대폰에 자연발화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삼성전자는 이 기종의 생산을 이미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9월 중순에 NOTE7의 전국 리콜을 발표한 이래, 많은 소비자들은 이른바 “안전”하다는 새 폰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한주사이 “교체폰”의 발화사건이 잇따라 3번씩 불거지면서 통신사의 교체 중단 사태를 불러왔다. NOTE7 교체폰이 빈번히 발화하는 것과 관련해 AT&T와 T-Mobile은 모두 교체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자료 사진)

   - 교환한 갤노트7, 미국과 대만에서 또 터져 -

   발화문제로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새로 교체해준 갤럭시노트 7이 미국과 대만에서 또다시 연기를 내며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미네소타주의 지역방송인 5 아이위트니스 뉴스 방송에 따르면 미네소타 파밍톤에 거주하는 애비 주이스(Abby Zuis)라는 13세 소녀는 지난 8일(현지시각) 오후, 손에 쥐고 있던 핸프폰에서 연기가 나고 이상한 뜨거움이 느껴지면서 폰케이스와 함께 갤럭시노트7이 녹아내리는 사고를 당했다.

   미국에서 노트7 교환품 폭발과 관련된 회사측의 공식 조사는 지난 5일 사우스웨스트 여객기내 폭발건을 포함하여 이번이 두번째다.

-- 韓 매체, “삼성 Note7 폰 생산 잠정 중단”--

   10일 오후, 한국 삼성전자는 최근 불거진 갤럭시 Note7 스마트폰 발화사건과 관련해 상세한 조사 및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을 조정하는 중이라 공지했다.

   연합뉴스는 이 발표에 앞서 삼성전자의 한 공급업체의 말을 인용해, 최근 폰 발화사건이 잇따라 불거진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Note7 폰 생산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같은 날 보도한 바 있다.

   한국 매체는 미국 2위 통신사인 AT&T에서 Note7 폰의 판매와 교체를 현지시간으로 9일에 전면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알아본데 따르면 Note7 한국시장에서는 여전히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 삼성전자, 갤노트7 판매 중단에 주가 급락…LG전자는 반사익 상승 --

   갤럭시노트7(갤노트7)의 글로벌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린 11일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05% 떨어진 161만 2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5% 급락한 159만 6000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30일(158만 5000원) 이후 6거래일 만의 최저가다.

   -- 외신 "갤노트7 판매 중단은 사실상 '리콜'…삼성에 타격" --

   AFP 통신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1차 리콜로 혁신과 품질을 자랑으로 내세우는 삼성이 큰 타격을 입은데 이어 일주일 전 교환 제품이 발화하면서 상황이 악화했다며 이번 판매중단 결정을 소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재용 부회장이 맞닥뜨린 최대 위기"라며 "대화면 노트 시리즈는 갤럭시 S시리즈와 함께 애플의 아이폰에 대항하는 삼성의 대표 제품이어서 타격이 더욱 크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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