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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캄보디아 언론에 서명글 발표

출처 :  신화망 | 2016-10-13 08:50:52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10월 13일] 10월12일 캄보디아 왕국을 국빈방문하기 전 국가주석 시진핑(習近平)이 캄보디아 신문 “캄보디아의 빛”에 《간담상조(肝胆相照,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진심으로 사귀다)하는 좋은 이웃, 진실한 친구가 되겠다》라는 제목의 서명 글을 발표했다. 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간담상조하는 좋은 이웃, 진실한 친구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시진핑

   캄보디아왕국 시하모니 국왕의 초청에 응해 나는 캄보디아왕국을 국빈방문 할 예정이다. 이는 내가 중국의 국가주석직을 맡은 후 처음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는 이번 방문에 많은 기대를 품고 있다.

   중국과 캄보디아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가 서로 통하며 양국의 우호적 래왕 역사는 10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새로운 시기에 들어서면서 중국과 캄보디아의 우정은 긴 세월을 거쳐 더 새로워지고 부단히 전승되고 발전되고 있다. 양국은 정치상 상호 신뢰도가 아주 높고 경제상 호혜 상생하며 각 분야에서의 실무적 협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고 국제와 지역사무에서 밀접한 소통과 조화를 유지하고 있어 평등하게 대하고 진실하게 협력하는 국가관계의 본보기라 할 수 있다.

   중국과 캄보디아는 간담상조하는 좋은 친구다. 상대방의 핵심이익, 중대한 관심와 관련된 문제에서 폭풍우속에 한 배를 타 듯 위험할 때 서로 협조해 왔다.

   중국과 캄보디아는 친형제같은 좋은 이웃이다. 국가건설의 추진과 민생발전의 촉진 중 양국은 서로 도와주었다. 중캄 양국의 인문교류는 나날이 밀접해져 쌍방의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끊임없이 불어넣었다.

   현재 중국과 캄보디아는 모두 발전의 관건적 단계에 처해있고 전면적인 개혁의 심화와 대외개방의 확장, 산업구조 최적화 등 같은 임무에 직면해 있으며 양국 모두 지역경제일체화와 지역협력의 추동자이자 건설자다. 중캄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중국은 캄보디아와 함께 노력해 양국의 전면적 전략협력파트너관계를 추동하고 포괄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심층적인 발전을 실현해 양국 국민에게 더 좋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나는 우리들의 공동 노력하에 중캄의 전통적 우정은 필연코 새로운 성과를 얻을 것이고 우리는 영원토록 간담상조하는 좋은 이웃, 진실한 친구로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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