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게 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앞서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베이징에서 중국측은 필리핀측과 마약금지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면서 두테르테 대통령의 중국 방문기간 마약금지 관련 행사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측은 필리핀정부가 두테르테 대통령의 영도하에 마약범죄 타격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이해하고 이에 지지를 표한다면서 필리핀측과 마약금지분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국 및 역내 인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환경을 마련해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약은 전반 인류의 공적이라고 말하면서 마약범죄 타격은 세계 각국의 공동된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정부는 마약범죄에 대해 일관적이고 단호하게 타격을 가하고 있으며 마약금지 국제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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