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외교부 공식사이트)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미 국회가 일전에 "테러리즘 지지자를 상대로 한 정의법안"을 통과시킨데 대해 논평을 발표했다.
그는 중국측은 국제사회가 반테러협력을 전개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관련 협력은 응당 국제법과 국제관계준칙을 준수해야 하며 한 나라의 국내법이 국제법보다 더 우선시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일전에 미 국회 상하 양원은 오바마 대통령의 부결을 뒤집는 방식으로 "테러리즘 지지자를 상대로 한 정의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미국 영토에서 발생한 테러습격이 미국 공민을 숨지게했을 경우 외국 정부를 미국 법원에 기소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겅솽 대변인은 기자의 해당 질문에 중국측은 그 어떤 형식의 테러리즘도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국제 반테러협력에서 응당 유엔이 주도역할을 발휘해야 하며 이는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에 부합된다고 표시했다.
그는 또 국제 반테러협력은 국가주권평등 등 국제법 기본원칙을 망라한 국제법과 국제관계준칙을 준수해야 하며 한 나라의 국내법이 국제법보다 우선시 되어서는 안되며 테레리즘을 특정한 나라, 민족, 종교와 연결시켜서도 안된다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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