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에게 깨끗한 땅 한뙈기를 되돌려주라(還人民壹片凈土)---중국에 버리고 간 일본 화학무기 폐기물 처리작업 기록 전시회”가 20일 난징(開展)서 열린 가운데 실제 물품, 700여폭 사진, 300여매 화학탄알 복제 모형이 함께 전시되었다.
중국침략 일본군이 사용한 방독마스크, 군마방독이불, 살독풍향계… 일본군이 중국에 버리고 간 화학무기 폐기물 70여점이 지난 20일 난징서 전시되었다. 이는 모두 중국땅에서 발굴된 폐기물들이다.
중국침략일본군난징대학살조난동포기념관(侵華日軍南京大屠殺遇難同胞紀念館)은 20일 보슬비속에서 “인민에게 깨끗한 땅 한뙈기를 되돌려주라- 중국에 버리고 간 일본 화학무기 폐기물 처리작업 기록 전시회”를 열었다고 중신망(中新網)은 같은 날에 보도했다. 실제 물품, 700여폭 사진, 300여매 화학탄알 복제 모형이 함께 전시되었다.
재중일본화학무기폐기물문제처리지도소조 부조장이며 중앙군사위원회 국제군사협력판공실 주임인 관유페이(關友飛)는 난징에서, 지금까지 난징 및 주변도시 벙부(蚌埠), 허페이(合肥) 등 지역에서 발견된 일본화학무기폐기물 35681매는 이미 기본상 소각된 상태라 소개했다.
차이훙(蔡紅) 외교부 재중일본화학무기폐기물문제처리판공실 주임은, 일본의 화학무기 폐기물은 일본 군국주의가 중국침략기간에 저지른 막대한 죄행이라 지적했다.
차이훙은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침략기간, 일본침략자들은 국내 19개 성시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는데 사용한 시간, 지점 및 사망자 수가 명확히 기록된 것은 1241건이며 20여만명의 중국 군민들이 부상을 입거나 사망했다. 일본군은 투항을 앞두고 죄행을 감추기 위해 미사용 상태의 화학무기를 중국의 삼림, 항만과 간석지, 강·하천·호수에 대량으로 유기해버렸다. 이런 전쟁 폐기물들은 현지 주민들의 생명재산 안전, 환경생태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끼쳤다.
기록 전시회 개막식에서 난징대학살 생존자인 징즈전(经智珍)이 축사를 발표하고 40여명 학생들이 현장에서 “평화선언”을 낭송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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