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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 중국∙중남미 협력 추진의 선구자

출처 :  신화망 | 2016-11-19 13:20:26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산티아고 11월 19일] (렁퉁(冷彤) 기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의 초청으로 칠레를 국빈방문한다. 칠레 각계는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이 중국-칠레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레는 중국과 중남미 국가관계의 발전 과정에서 여러 개의 ‘최초’를 창조해 중국-중남미 협력 추진의 선구자라 할만하다.

   1970년12월에 중국과 수교를 맺은 칠레는 중국과 수교한 첫 번째 남미주(남아메리카) 국가로 대중국 관계에서 오랫동안 중남미 국가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국-칠레 양측은 양국의 급속하게 발전하는 무역협력에서 혜택을 입었다. 중국은 현재 칠레의 최대 무역파트너, 최대 수출 목적국과 최대 수입 공급국으로 부상했다.

   금융협력은 중국-칠레 경제관계 중 최근에 급속하게 발전하는 하이라이트로 또 다시 중국-중남미 관계 중의 ‘최초’를 창조했다. 2015년5월, 중국-칠레 양국 정부는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고, 당시 갓 설립된 중국건설은행 칠레 지점을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지정했다. 이는 또한 중국이 중남미에 지정한 첫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이다.

   현재 중국-칠레의 정치관계는 안정적이고, 경제협력 추세는 양호해 양국의 협력은 발굴 가능한 잠재력이 많다. 칠레는 중국-칠레의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이 양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하고 있다.

   Fernando Reyes 전 주중 칠레 대사는 중국-칠레의 관계는 매우 좋고 양국의 자유무역협정은 양국 경제무역관계의 큰 발전을 촉진했을 뿐 아니라 양국 간의 상호신뢰를 축적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새로운 기회를 잡아 에너지와 도시화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대화 농업기술과 식품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칠레 외교부 국제경제관계총사 사장이자 전 유엔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경제위원회(ECLAC) 국제무역통합센터 주임은 칠레와 중국의 경제무역협력은 이미 새로운 수준에 달했다면서 시 주석의 방문은 양국의 발전을 위해 양자관계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 경제무역협력의 업그레이드, 특히 칠레의 대중국 수출 상품구조가 보다 더 고도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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