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2월 5일] (리정웨이(李崢巍) 양나(陽娜) 기자) 올해 1~ 7월, ‘중국의 실리콘벨리’로 불리는 베이징(北京) 중관춘(中關村)에 있는 기업들은 평균 매일 톈진(天津)과 허베이(河北)에 3.2개 지사기구를 설립했다. 이런 ‘혁신의 촉각’은 단순한 산업 카테고리의 외부로의 확산일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생태, 자원, 인재, 모델의 복제와 융합이기도 하다.
징진찌(京津冀, 베이징, 톈진, 허베이의 약칭)는 2018년까지 세계적이고 혁신적인 광역도시군 구축의 목표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서북 방향으로 200여 키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픈한지 반년이 채 되지 않는 알리바바의 화북데이터센터는 얼마 전, ‘쐉(雙)11’ 온라인 쇼핑축제 때 대량 사이트 방문의 검증을 받았고 알리바바 전국 3대 클라우드 서비스 핵심지역 중의 하나로 되었다. 1년여 전부터 알리바바 장베이(張北)데이터센터 설립을 주도한 짜오샤오저우 (趙小舟) 소장은 “장베이는 베이징과 톈진에서 모두 가깝고 많은 창의적인 기업들이 징진찌 지역에 IDC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빅 데이터 사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향후 3~5년의 추세”라고 소개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등 신 산업이 장베이에 뿌리 내리고 3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한 배후에는 징진찌가 과학기술의 혁신과 기술변혁의 새로운 붐을 빌어 산업사슬 재정립의 탐색을 추진 하는 것이 전제로 되어 있다. 2014년, 베이징은 금지와 제한된 신설 산업 리스트를 발표하여 PUE 수치가 1.5 이상인 데이터센터의 신축을 명확히 금지하였고 그 이후, 베이징의 6개 중심 구에 더 이상 데이터센터를 신축하지 못하게 규정했다.
알리바바와 유사하게 점점 많은 과학기술혁신의 주체들이 징진찌 구역 내에서 새로운 구도를 짜고 있다. 베이징은 수 백개 과학기술 연구원(소)과 수 만개 하이 테크놀로지 업체가 밀집되어 있어 혁신의 부광(富礦)이라고 할 수 있다. 톈진은 개방된 항구와 완벽한 공업체계를 가지고 있다. 허베이는 드넓은 혁신의 공간과 자원을 가지고 있다. 3개 지역 각자의 자원 우세는 서로 보완할 수 있다.
베이징 중관춘 텐허(天合)과학기술성과전환촉진센터의 주시저(朱希鐸) 주임은 자기가 오래 전에 기획한 ‘톈진지사 플렛폼’의 모양을 기자에게 설명해 줬다. 전문적인 과학기술 성과전환 촉진 플렛폼이 있고 LED 스크린이 있어 실시간으로 우수한 프로젝트를 추천할 수 있으며 영상통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톈진의 기업과 베이징 중관춘의 기술자들이 협력하여 일을 추진할 수 있는 등이다.
주시저 주임은 “2017년 상반기까지 이상 공간 작업을 모두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은 촉박하고 임무는 막중하다”고 언급했다. ‘중관춘 자주적인 혁신 시범구역 징진찌 협동혁신공동체 건설 추진계획(2016~ 2018년)’에서 설정한 목표는 중관춘은 2018년까지, 삼지에 과학기술혁신 복합단지를 메인으로 하고 기타 여러 개 혁신단지를 서브로 한 징진찌 협동혁신공동체의 형성을 추진해야 한다.
톈진빈하이(濱海)—중관춘과학기술단지, 허베이 차오페이덴(曹妃甸) 협동발전 시범구역, 베이징 신공항 주변 경제협력구역, 허베이 장청(張承)생태기능구역 등 4대 전략적 협력구역 및 바오띵(保定) 등 몇 개 프로젝트 수주지역을 포함하여 ‘추진계획’은 징진찌 혁신적인 광역도시군의 ‘4+N’의 구도를 보여 줬다.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징진찌 지역은 과학기술 연구개발 능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테스트 기능과 산업화 실력도 있으며 신 산업을 앞서 실천하고 시범하는 거대한 잠재력도 가지고 있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혁신적인 광역도시군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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