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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국경제발전 하이라이트

출처 :  인민망 | 2016-12-16 09:04:36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2016년, 세계경제 회복은 여전히 둔화되고 불균형적이었고, 글로벌 무역과 투자는 부진했으며, 성장동력이 부족하고 보호무역주의 대두, 경제 역세계화 추세 심화, 유로존 정치∙경제 난국 등의 여파로 전세계 생산율이 하락하고 혁신이 난항을 겪으면서 세계경제는 ‘저성장 함정’에서 고전했다. 세계 경기 불황의 형국에서 중국 경제는 독주했다. 2016년은 중국이 전면적 샤오캉(小康) 사회 건설의 승패를 결정짓는 시작의 해이자 공급측면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관건적인 해이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확고한 지도 하에 중국은 경제발전의 뉴노멀에 적극적으로 적응해 뉴노멀을 주도했고, 전면적 개혁 심화와 혁신 주도형 발전을 견지했으며, 경제발전방식 전환과 경제구조 조정에 박차를 가해 경제운행은 합리적 구간을 유지함으로써 ‘제13차 5개년 개발(13∙5)’ 규획 시기의 좋은 스타트를 끊어 경제발전은 많은 하이라이트를 선보였다.

   경제성장: GDP 4배 성장 목표 앞당겨 달성

   2016년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행됨에 따라 연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연초 예상목표와 일치하는 6.7%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속도는 경제발전 뉴노멀 하에서의 속도 변화나 구조 최적화, 동력 전환의 기본 특징과 부합해 중국이 중상위 소득 단계에서 고소득 단계로 도약하는 데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고, 경제성장의 질적 향상과 경제구조 최적화 촉진,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추진에 양호한 거시경제환경과 조건을 마련해주었다. 국제적으로 비교해 볼 때 중국은 세계에서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 반열에 들었다. 6.7% 안팎의 경제성장률은 1.5% 안팎의 미국 경제 성장률이나 0.6% 가량의 일본, 1.5% 가량의 유로존에 비해 월등히 높다. 중국 경제총량은 이미 10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 기준수에서 1%p씩 증가는 GDP 증가량 1000억 달러를 초과해 2010년 경제성장 1.8%p의 증가량에 맞먹는다. 바꾸어 말하면 6.5%의 성장률 실현에 따른 GDP 증가량은 2010년 10% 이상의 성장률에 따른 GDP 증가량에 맞먹는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2016년 중국이 침체된 세계경제에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창조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짚고 넘어갈 것은 2016년 중국 GDP가 2000년의 약 4.22배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이는 당의 16대(중국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제기한 2020년까지 GDP를 2000년 대비 4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4년 앞당겨 실현한 셈이다. 이는 올해 중국 경제발전의 최대 하이라이트이다. 2017년 중국의 1인당 평균 GDP도 2000년의 4배 이상에 달해 당의 17대에서 제기한 2020년까지 1인당 평균 GDP를 2000년 대비 4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3년 앞당겨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당의 18대에서 제기한 2020년까지 GDP와 도농주민 1인당 소득을 2010년 대비 2배로 늘린다는 목표 완수를 위해 양호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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