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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제7회 “종론천하(縱論天下)”국제문제세미나 개최

출처 :  신화망 | 2016-12-27 14:56:21  | 편집 :  이매

    

    [신화망 베이징 12월 27일](허졘펑(何險峰) 기자 ) 신화망 제7회“종론천하(縱論天下)”국제문제세미나가 26일, 베이징서 개최되었다. 가오치우푸(高秋福) 신화사 전 부사장, 신화사세계문제연구센터 명예주임 등 13명의 국제문제 전문가가 세미나에 참석했다.   금회“종론천하(縱論天下)”국제문제세미나는 “빈번한‘블랙 스완’사건의 출현과 중국에 주는 영향”, “‘일대일로(一帶一路) 창의와 중국의 방안” 및 “2017년 세계 신 구도 진맥” 등 크게 세가지 의제로 나눠 진행되었다.

가오치우푸(高秋福)

빈번한 ‘블랙 스완’ 사건의 출현과 중국에 주는 영향  

    왕이저우(王逸舟) 베이징대학 국제관계학원 부원장, 중국국제관계학회 부회장은 ‘블랙 스완’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현 시점에서 중국은 세가지 기본원칙, 즉 첫째는 전략적인 신중원칙, 둘째는 위기관리원칙, 셋째는 적당한 시점에 착오를 바로 잡는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회장은 지금의 환경에서 중국은 적당한 시점에 착오를 바로잡는 메커니즘을 갖춰야 ‘블랙 스완’ 사건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상황에 잘 대처, 위기관리를 잘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왕이저우(王逸舟)

    중·미 관계에 있어서 중국국제문제연구원 미국연구소 텅쪤췬(滕建群) 소장은 경제와 안전 분야에서의 양국의 경쟁은 아주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제조업은 글로벌화의 충격으로 엉망진창이 되었고 미국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월스트리의 은행 밖에 없는 상황에서 중국의 은행운영은 낡은 국제금융체제에 대한 보완이고 다 같이 돈을 벌 수 있는 길이다”고 텅 소장은 덧붙였다.

텅쪤췬(滕建群)

    일대일로’ 창의와 중국의 방안  

    중국인민대학 충양(重陽)금융학원의 왕원(王文) 집행원장은 세계는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은 부(富)의 구조의 변화, 즉 부가 동쪽으로 빠르게 이전하고 있다는 것, 다음은 권리의 변화, 중국은 G20 지도자회의를 항저우(杭州)에서 가졌고 올해 10월, 인민폐가 SDR에 가입했다는 것, 그 다음은 생각의 변화, 다시말하면 점점 많은 개발도상국과 신흥국가들이 워싱턴컨센서스가 종점에 닿았다고 생각하는 것 등이다.

왕원(王文)

    중국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진찬룽(金燦榮) 부원장은 ‘일대일로’창의는 필연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중국의 국내 생산캐파가 과다하기 때문에 생산캐파의 대외 수출은 국내의 압력을 완화시킬 수 있고 도입국 현지에도 유리하다. 다음은, ‘일대일로’ 건설의 추진은 에너지통로의 순탄함을 확보하여 인민폐 국제화를 추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해외에서의 중국의 이익도 보호가 필요하다. 김 부원장은 개발도상국과 글로벌 관리에 모두 ‘일대일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찬룽(金燦榮)

    2017년 세계 신 구도 진맥  

    신화사 세계문제연구센터 쉬창인(徐長銀) 연구원은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중·미 관계에 주어진 기회는 도전보다 클 것이라고 말했다. 쉬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 기선제압으로 중국에 압력을 주고 있지만 취임하고 나면 최대한 미국의 이익을 도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미 관계의 발전은 어느 대통령 한 명의 기호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양국의 기본적인 이익에 부합되어야 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함에 있어서 원칙성이 있어야 하거니와 유연성도 있어야 한다”며 “중·미 양국은 협력하면 윈-윈 이지만 싸우면 모두 피해를 본다”고 언급했다.

쉬창인(徐長銀)

    중국해군군사학술연구소 장쥔서(張軍社) 연구원은 2016년의 ‘블랙 스완’ 사건, 예를 들면 영국의 EU탈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첨 등은 2017년에도 그 여파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 정책은 향후 일정한 기간에 있어 국가 간의 관계와 세계구도에 심각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냉정한 자세로 침착하게 대응해야 하고 마지노선을 지켜야 하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문제를 두려워 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쥔서(張軍社)

원문 출처: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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