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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말보도) 안정과 협력이 주선율—2017년 中 주변외교 전망

출처 :  신화망 | 2016-12-29 14:50:52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2월 29일](류스(柳絲), 우리밍(吳黎明) 기자) 2016년을 돌이켜 보면 예상 밖의 사건과 서프라이즈로 가득 찼고 ‘사후 진상(後真相)’과 ‘블랙 스완’이 한해의 유행어로 되었다. 중국의 주변 나라들도 이 한해 동안에 파다한 ‘변화와 혼란’의 불확실과 불안정을 겪었다.

    2017년을 전망, 중국의 주변은 여전히 변화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서서 중국은 적극적이고 유리한 전략자세를 튼튼히 다지면서 대국 간 관계와 주변 국가와의 우호관계를 심화하여 호혜협력의 국제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안정’과 ‘협력’은 여전히 주변외교의 주선율이다.

    동북아시아에 있어 현재 조선 핵이슈가 가져온 도전은 여전히 심각하고, 미국이 강하게 밀고 나가는 ‘사드’대 탄도미사일 시스템 배치도 멈추지 않을 것이며, 한국은 대통령이 ‘비선실세 국정농단’으로 국회의 탄핵을 받아 정세가 아직 분명하지 않고, 일본은 일·미동맹 강화에 급급하여 군사공간의 확장을 노릴 것이며, 미국이 성사시킨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조선반도의 대립을 격화시킬 것이다......

    우신버(吳心伯) 푸단(復旦)대학 국제문제연구원 상무부원장이자 미국연구센터 주임은 2017년, ‘집 근처’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조선이 가동할 수 있는 경솔한 행동에 대비하여 중국은 지속적으로 유엔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도록 촉구해야 하고, ‘사드’배치 등 문제에 대해서는 끝까지 반대하는 입장을 지킴과 동시에 일련의 반격의 조치를 제시해야 하며 일본의 헌법수정과 군사확장에 대해 중국은 이미 정치, 외교, 경제무역 등 분야에서 상응한 대응 준비가 되어 있다며 중국의 이런 입장과 주장은 줄곧 국제사회의 성원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동남아시아를 보면, 동남아국가연합은 중국 주변외교가 우선시 하는 방향이다.

    중국-동남아국가연합 자유무역구의 업그레이드는 지역경제일체화의 진도를 가속화, 2020년까지, 중국과 동남아국가연합의 무역금액 1만억 달러 달성, 새로 늘어난 쌍방향 투자 1,500억 달러 달성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과 동남아국가연합이 추진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도 2017년 중으로 담판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남아시아를 놓고 볼 때, 중국은 부단히 친구권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의 평화로운 화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고, 같은 브릭스국가 맴버로서 인도와 우호적인 협력의 큰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견해를 통일시켰으며, 장기간에 걸쳐 ‘환벵골만 다분야 경제기술협력 창의’ 성원국들과 우호적인 관계와 밀접한 협력을 유지해 왔다. 중국과 남아시아 국가의 무역은 안정적으로 성장하였고 중국과 파키스탄, 네발, 스리랑카, 몰디브 등 국가의 자유무역구 설립 관련 담판은 빠르게 추진되고 있으며, 중국-파키스탄 경제벨트, 중국-방글라데시-인도-미얀마 경제벨트 등 일련의 중대한 프로젝트는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 밖에, 중-러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는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에 와 있으며 이런 전략적 협력은 양국 관계를 뛰어 넘어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진정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은 중부아시아 각 나라와 모두 우호적인 관계 혹은 전략적 파트너관계이며 쌍방은 국제무대와 지역사무에서 밀접히 협력, 또한 상하이협력기구 등 다국적 협력메커니즘을 통해 공동으로 지역의 안정을 수호하고 있다.

    주변외교의 가장 중요한 ‘안정제’는 ‘일대일로(一帶一路)’의 본격적인 추진이다.

    ‘일대일로’ 창의의 가장 중요한 협력파트너와 가장 먼저 혜택을 받는 나라는 바로 주변 국가들이다. 2017년, 중국은 ‘일대일로’ 국제협력포럼을 추진할 예정인 바, 이것은 홈 그라운드 외교의 신 고조일 뿐만 아니라 주변외교의 신 고조이기도 하다.

    2017년이 눈앞에 다가왔다. 중국은 자신감과 굳건한 의지로 주변의 새로운 변화에 침착하게 대응하고 친절·성실·호혜·포용의 이념을 끝까지 지키면서 호혜상생의 협력을 점차 확대하여 부단히 중국특색의 대국외교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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