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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 충칭·쓰촨 등 자유무역구 7곳 신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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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ctv | 2016-12-29 11:22:34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중국은 중점적으로 규제 완화를 허용하는 '자유무역 시험구'를 내륙으로 확대해 내년부터 7곳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 부장이 신화통신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밝혔다.

    가오 부장은 쓰촨성과 후베이성, 허난성, 산시(陝西)성, 랴오닝성, 저장성, 충칭(重慶)시의 7곳에 자유무역 시험구를 추가 개설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3년 첫 자유무역 시험구를 상하이에 설치했다. 규제 완화로 금융과 무역 부문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고용을 창출해 해외투자를 유인할 목적이었다.

    성과가 좋자 작년 4월에는 톈진시와 광둥성, 푸젠성에 자유무역 시험구를 조성해 총 4곳으로 늘렸다.

    국무원은 자유무역 시험구를 내륙으로 확충해 낙후 지역의 경제발전을 가속하겠다는 심산이다.

    현재 지방 정부는 지역 특성에 맞게 규제를 완화하기 구체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조만간 국무원이 최종 결정을 내려 2017년에 새로 7곳의 자유무역구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오 부장은 상하이와 광둥성 등 연안 지역에 비해 성장이 더딘 내륙 지역을 대외 개방해 경제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2013년 말 이래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를 추진해 경제공동체를 구축하려고 애쓰고 있다.

    내륙 지역에 만드는 자유무역구는 중앙아시아 등 실크로드 경제권 국가와 경제무역 교류의 기점으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자유무역구는 무역과 금융의 규제 문턱을 낮추고 수출입에 필요한 통관과 회사 설립 심사 시간을 단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상하이 자유무역구 경우 개설한지 3년 만에 3만7000여개의 회사가 입주했으며 올해 상반기 수출입 총액이 3600억 위안(약 62조4000억원)에 달해 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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