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한국 헌법 재판소가 3일 오후 대통령 탄핵심판 제1차 변론을 진행하고 탄핵심판 심리절차를 시작했으나 박근혜 대통령이 불참했다.
법정 변론은 현지시간으로 14시 서울의 헌법 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진행되었으나 박근혜 대통령의 불참으로 9분만에 앞당겨 끝났다.
재판소는 이달 5일과 10일 제2차와 제3차 법정 변론을 하기로 결정했다.
안종범 청와대 전 정책조정실 수석비서와 정호성 청와대 전 부속비서 등이 법정에 출석해 향후 두 차례의 변론에서 질문을 받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1일 기자와의 간담회에서 탄핵안중의 기소내용을 전적으로 부인하면서 자신에 대한 외부의 질의와 보도가 "사실을 왜곡"했다고 했다.
한국 국회는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채택했고 헌법 재판소는 관련 절차에 근거해 180일안에 최종 판결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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