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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짱, 30억 들여 33項 민생 ‘‘보너스’ 나눠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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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1-14 10:46:13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라싸 1월 14일] (볜바츠런(邊巴次仁), 왕쥔(王軍), 왕칭어우(王沁鴎) 기자) 26세의 다충(達瓊)은 자신이 아끼는 피리를 케이스에 넣은 후 길을 안내하는 저시력 동료의 어깨에 손을 올린 후 세 들어 사는 방을 나섰다. 두 명의 저시력 가이드 뒤에는 각각 세 명의 맹인이 뒤따른다. 도로에 도착한 8명은 버스를 타고 그들의 일터가 있는 라싸시 구시가지의 한 장족(藏族) 식당으로 들어섰다. 이들 8명은 시짱(西藏)에서 최초로 설립된 맹인악단 카다가부(咔噠噶布) 악단의 회원이다.

   악단 책임자인 다충은 “정부부문의 지원과 사회 각계의 애심인사의 도움으로 악단을 발족해 자력갱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다충과 그의 동료들은 더 많은 정부의 자금 도움을 받아 더 나은 생활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뤄쌍장춘(洛桑江村) 시짱자치구 주석은 2017년 정부는 빈곤 장애인 생활 보조금 5699만 위안을 포함, 13억 위안에 가까운 자금을 배정해 취약계층의 생활구제시스템을 완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2016년, 다충의 악단은 시짱자치구 민정청의 프로젝트 지원을 받았다. 민정청은 50여만 위안의 자금을 투자해 악단의 전격적인 ‘업그레이드’ 실현을 지원했다. 장애우 외에도 2017년에 정부는 도농주민, 간부 직공, 농목지역 기층간부, 학생 등에게도 민생 ‘보너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정 투자를 늘리는 한편 기준을 높여 수혜자를 확대하고, 300억 위안을 배정해 33조항의 중대한 민생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뤄쌍장춘 주석은 현재 열리고 있는 시짱 양회 정부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33조항의 민생 투자는 빈곤지원, 교육, 의료 양로, 취약계층 생활 보장, 기층간부 직원 대우, 도시 판자촌 개조 등 10개 분야가 포함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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