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24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는 22일 제39차 ‘중국인터넷발전상황통계보고’를 발표했다. 의∙식∙주∙외출에서 오락 소비, 그리고 정무서비스까지 인터넷은 중국 국민 생활 곳곳으로 깊숙이 융합했다.
2016년, 인터넷은 어떤 분야에서 중국인의 생활에 영향을 끼쳤을까? 다음은 기자가 보고서를 정리한 내용.
【중국 네티즌 규모 7.31억】
2016년12월, 중국 네티즌 규모는 7억3100만 명, 보급률은 53.2%에 달해 전세계 평균 수준의 3.1%p, 아시아 평균 수준의 7.6%p를 상회했다. 연간 신규 네티즌은 4299만 명, 성장률은 6.2%였다. 중국 네티즌 규모는 이미 유럽 인구 총량에 맞먹는다.
【온라인 음식배달서비스 이용자 규모2.09억】
2016년12월까지 중국 온라인 와이마이(外賣: 음식배달서비스) 이용자 규모는 2억900만명에 달했고, 연 성장률은 83.7%, 네티즌 비중은 28.5%에 달했다. 그중 휴대폰 온라인 음식배달서비스 이용자 규모는 1억9400만 명에 달했으며 사용 비중은 16.8%에서 27.9%로 상승했다. 음식배달서비스 시장은 ele.me, 메이퇀 와이마이(美團外賣), 바이두 와이마이(百度外賣)가 삼파전을 벌이면서 시장 집중도가 더 높아졌다.
【위챗 모멘트∙Qzone, 최대 SNS 서비스 제공】
인스턴트 메신지 도구에서 파생된 SNS 서비스인 위챗 모멘트(微信朋友圈)와 Qzone(QQ空間)의 이용자 사용률은 각각 85.8%, 67.8%였다. SNS매체인 웨이보(微博)는 유명인사 및 스타, 왕훙(网红:인터넷 스타) 및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 구축과 강화 및 짧은 동영상과 모바일 생방송의 심층적인 배치에 힘입어 이용자 사용률이 계속 반등해 37.1%에 달했다. 이는 2016년6월에 비해 3.1%p 상승한 수치다.
【웹드라마 성행】
‘극품가정(极品家丁)’, ‘법의진명(法医秦明)’, ‘최호적아문(最好的我们)’......2016년, 많은 웹드라마가 네티즌의 사랑을 받았다. 보고서에서 2016년1월1일~11월30일까지 동영상 사이트에 등록된 웹드라마는 4430부, 총 16938편, 프로그램 수량은 2015년에 비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외에 인터넷 자체 제작 프로그램은 전문성, 감상성, 예술성도 현저히 상승했고, 브랜드 의식과 명품 의식이 강화되어 일부 웹드라마는 2016년 인기 드라마 반열에 들었다.
【네티즌 절반이 인터넷 생방송 이용자】
스포츠나 게임, 음악을 좋아하는 누구나 인터넷에서 생방송 서비스를 찾을 수 있다. 2016년 인터넷 생방송(웹캐스트) 이용자 규모는 3억4400만 명으로 네티즌 전체의 47.1%를 차지했다. 2016년 6월에 비해서는 1932만 명 증가했다. 그중 게임 생방송의 이용자 사용률은 증가폭이 최고였고, 콘서트 생방송과 스포츠 생방송, 리얼 토크쇼 생방송의 사용률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