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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설날 볼거리 • 행사 풍성 ”외국인들도 신나”

출처: 신화망 | 2017-01-28 11:25:19 | 편집: 박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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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남이섬에서 설 명절을 맞아 ‘설날, 남이섬이 좋습니다’라는 특별행사가 열리고 있다.

   설날을 맞아 한국의 대표 관광지 남이섬은 관광객을 위한 풍성한 행사와 볼거리로 가득하다.

   한국의 청정 자연이 숨 쉬는 강원도. 그 중심에 있는 춘천 남이섬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설날, 남이섬이 좋습니다’라는 특별행사가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설날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흥겨운 길놀이 한마당부터 세계민속 놀이터, 얼음체험, 마술쇼까지 설맞이 관광객들을 겨냥한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설날 정취가 물씬 나는 무료 체험 행사들도 가득하다. 거대한 얼음벽에 가족과 함께 소원을 빌어보는 ‘얼음벽 소원지 붙이기'와 한국,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국의 신기한 민속놀이를 체험해보는 '세계민속 놀이터'가 준비돼 있다.

   남이섬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남이섬은 정말 멋진 섬이고 설경이 너무 예쁘다. 이곳은 겨울연가 촬영지이고 특히 지금은 겨울이라 눈이 쌓여있어서 풍경이 정말 예쁘다”라며 “설날을 맞아 민속놀이를 옆에서 봤는데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서 빨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유년 닭의 해를 기념한 재미난 이벤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2인 1조로 닭 머리띠 바구니에 복주머니를 던져 넣어 결과에 따라 풍성한 선물을 얻을 수 있는 ‘복 받는 닭’ 게임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남이섬은 설날이 좋습니다’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증정 이벤트와 작은 민속놀이 체험장 등이 눈길을 끈다.

   전명준 남이섬 사장은 “남이섬은 한국에서 가장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남이섬에 설 연휴 동안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실 텐데 잊혀가는 민속놀이나 놀이체험 문화를 재현해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포켓몬고를 남이섬에서도 느낄 수 있다. 남이섬 곳곳에서는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포켓스탑(몬스터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포인트)과 체육관(포켓몬 대결공간)이 대량으로 모여 있다.

   특히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몬스터들이 섬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포켓몬고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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