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도쿄 2월 7일] 금주 미국에서 진행될 일·미 정상회담을 준비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기업들과 손잡고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 일·미 무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우려를 덜어 주고자 한다.
교도통신은 일본정부 측의 정보를 빌어, 아베 총리가 최근에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사장과 면담을 가져 일본의 무역정책에 대한 트럼프 정권의 우려를 완화시키는 대책을 상의함과 동시에 공동으로 조치를 취해 미국의 일자리를 늘려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면담에서 일·미는 손잡고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심도 있는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고 토요타 아키오 사장은 미국에서의 투자를 확대할 의향이 있음을 재차 언급했다.
교도통신은 또한, 2월 10일로 예정된 일·미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의 경제성장과 취업 촉진을 목적으로 한 ‘선물 셋트’를 하나 올릴 예정이며 이 ‘선물 셋트’의 핵심은 인프라 건설 분야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무역적자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일본의 대 미국 자동차 수출에 불공정한 행위가 존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미국으로 수출하는 토요타자동차에 대해 고관세를 매기겠다고 협박했었고 일본정부가 불공정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환율을 조정했다고 비난한 적도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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