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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2월 8일] (우위(吳雨) 기자)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만억 달러’ 고비에서 몇 개월 머뭇하다 올해 1월, 마침내 ‘정수 고비’를 지키지 못하고 29,982.04억 달러로 위축되었다. 그러나 작년 동기와 지난 달 대비,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는 폭은 현저히 줄었고 해외로의 자본유출도 지난 한동안보다 둔화되었다.
‘3만억 달러’, 외환보유액이 사수해야 하는 ‘마지노선’ 아니다
2016년 7월부터,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달마다 줄어들었고 작년, 외환보유액의 누적 감소액은 3,198.44억 달러, ‘3만억 달러’ 고비에 거의 육박하여 많은 이목을 끌었다.
국가외환관리국 관련 책임자는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비록 3만억 달러 약간 미달이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3만억 달러가 외환보유액의 마지노선은 아니다”고 렌핑(連平) 교통은행 수석경제학가는 말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의 외환보유액 충족율 기준에 따라 추산해 보면, 고정환율제도를 참조하나 변동환율제도를 참조하나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모두 비교적 충분한 상태다.
非 달러 화폐의 반등이 외환보유액 감소 폭을 줄였다.
전문가들은 올해 1월, 달러 지수가 2.64% 하락한 관계로 非 달러 화폐와 달러의 환율이 반등하면서 변경된 환율로 환산한 외환보유액 증가가 감소 폭이 줄어든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외환관리국 측에서는 외환의 다원화, 분산화 투자전략에 의해 서로 다른 화폐와 자산 사이에서 상호보완, 리크스 절충 효과가 나타나면서 외환보유액의 기본적인 안정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향후 외환보유액의 감소 폭 계속 줄어들 것이다
최근에 인민폐와 달러의 환율이 쌍방향으로 변동하는 탄력이 커지면서 인민폐 평가절하에 대한 기대가 어느 정도 자제되고 외환보유액에 대한 소모도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외환 관리부서에서 외환 준법 심사를 강화함으로써 외환결재의 적자 상황이 호전될 수 있다. 여러 전문가들은 향후 몇 개월, 외환보유액의 감소 폭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렌핑 수석경제학가는 인민폐 국제화의 추진에 따라 인민폐는 이미 어느 정도에서 결재화폐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인민폐의 SDR 가입은 비축화폐로서의 인민폐의 지위를 업그레이드시켰으며 이것 역시 외환보유액의 소모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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