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2월 10일] 중국청년보의 보도에 따르면, 설(춘제) 연휴가 끝나면서 각 대형 여행 사이트는 설 여행객 소비 행위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최근 나타난 인터넷 가이드 서비스가 여행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소비관념과 소비층이 변함에 따라 해외 여행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85년 이후 출생한 소비층은 기성 세대와 다른 소비관념을 가지고 있으며 여행을 즐기는 특징을 보인다. 중국의 춘제는 이미 전세계 관광산업의 골든위크가 되었다.
프리랜서 가이드 서비스 만족도 더욱 높아
씨트립(Ctrip)이 발표한 <2017년 춘제 인터넷 가이드 예약 보고>에 따르면 가족 여행객들의 가이드 예약이 올 춘제 여행의 새로운 유행이 되면서 인터넷 가이드 서비스 예약자 수가 기록을 경신, 하루 평균 예약이 작년의 5배에 달했고, 국내 여행의 평균 예약금은 500위안이었다. 90%이상의 여행객들이 온라인에서 가이드에게 5점 만점을 주었다. 단체 여행에 비해 프리랜서 가이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5년 이후 출생한 이들은 즐길 줄 알고, 가족과 함께 즐긴다. 85년 이후 출생한 이들의 소비관념은 기존 세대들과는 달리 보편적으로 여행을 즐기는 특징을 가진다. Piggy의 데이터에 따르면, 춘제에 여행을 간 소비자 중 85년 이후 출생자들의 비율이 63.2%에 달한다. 한 해 전체의 데이터를 보면, 1등석 소비자 중 85년 이후 출생자의 비율이 가장 높고, 심지어 경제력을 더 가지고 있는 70년대생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소비에서 이들은 아주 개성 있는 소비 특징을 가진다. 외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이 혼자 휴가를 보내는 비율이 거의 절반에 가깝다. 또한, 이들은 즐길 줄 알고, 나가서 세계를 보는 것은 이들의 생활의 일부분으로 85년 이후 출생자의 28% 이상이 1년에 3차례 이상 여행을 한다.
전세계 관광산업의 황금기가 된 중국 춘제
권위 있는 보고에 따르면 춘제 3억4400만 명의 1인당 평균 국내 여행비는 1230위안이고, 600만 명이 넘는 중국 여행객들이 해외 여행을 떠나 1000억 위안에 달하는 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각지, 심지어는 남극에도 많은 중국 본토 여행객들이 찾아가면서 중국 춘제 은 전세계 관광산업의 황금기가 되었다.
세계 각지에서 중국 춘제 특수를 누렸다. 씨트립 예약 데이터에서 춘제 영국으로의 여행 예약이 11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제 기간, 런던 일대에서 중국 관광객의 소비는 11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춘제 에 한국과 대만에 대한 여행 열기가 크게 줄었다. 씨트립 해외여행 전문가는 원래 한국과 대만 여행을 계획했던 사람들이 일본과 동남아로 여행지를 바꾸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춘제 기간 태국 여행을 간 중국 관광객은 28만 명으로 하루 평균 거의 4만 명이 태국을 방문했고, 일본을 여행한 여행자 수는 25만 명을 넘었고, 한국을 여행한 중국 관광객 수는 약 1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 언론들은 올해 춘제 기간 한국 단체 여행을 온 중국 관광객 수가 크게 감소해 한국 관광산업에 수심이 드리워졌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한 여행사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중국 여행객 수가 20~30%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 관광객이 약 절반을 차지했다. 관광의 열기가 식어 대형 면세점 등 현지 관광산업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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