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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시평: 中·美 정상의 신년 통화, 긍정적인 신호 전달

출처 :  신화망 | 2017-02-13 11:17:53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2월 13일] (류스(柳絲) 기자) 위안샤오제(元宵節·정월대보름)에 즈음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래 중미 정상의 첫 통화다. 그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지도자에게 춘제(春節) 축전을 보냈다.

   중미 양국 정상의 양호한 교류는 양국 관계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했고 새로운 출발점에서 중미 관계를 발전시키는 좋은 서막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며칠 지나면 중미 ‘상하이(上海)연합공보’ 체결 45주년이 된다. 이런 시점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차 천명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미국 정부의 하나의 중국 정책을 이어 받았을 뿐만 아니라 중미 관계의 발전에 있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은 흔들릴 수 없는 정치기반임을 또 한번 인증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中·美 관계의 정치기반이고 中·美 수교 전후의 3개 연합공보에도 일관되어 있으며 중미 수교 이래 역대 미국 정부가 관철해온 정책이기도 하다. 수 십년 간, 中·美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과 중요한 분야에서의 협력은 모두 이 원칙을 전제로 했다.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고 양안(兩岸) 관계의 평화로운 발전을 수호하는 것은 중미 관계의 장기적인 발전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도 부합되며 지역 나아가서는 세계의 평화, 안정과 번영에도 유리하다.

   시진핑 주석은 통화에서 중미 협력을 강화하는 필요성과 시급성이 진일보로 상승했음을 지적했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경제무역, 투자 등 분야와 국제사무에서의 양국의 호혜 협력을 강화할 의향을 전달했다.

   양국 정상은 중미 관계 발전의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기대를 일치하게 표시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미 양국의 발전은 얼마든지 서로 보완하고 상호 촉진할 수 있으며 쌍방은 충분히 좋은 합작파트너로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미 양국은 협력 파트너로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높이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중미 양국 정상은 또한 밀접한 연계를 유지하고 즉시 의견을 교환하며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빠른 시일 내의 면담 기대 등 의향을 서로에게 전달했다. 미국 정권 교체 후, 중미 정상의 면담이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에 더욱 큰 동력을 부여하기를 기대한다.

   사람들은 중미 2개 대국이 역사에서 경험과 지혜를 쌓고 높은 곳에 올라 멀리 바라보면서 기본 준수, 커뮤니케이션 강화,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높이에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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