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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난 창더서 명나라 왕부 환관 무덤 출토, 무덤 주인 생전에 비어복 하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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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2-13 14:36:24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창사  2월 13일] (밍싱(明星) 기자)기자가 최근 후난(湖南)성 문물고고연구소(文物考古研究所)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후난 창더(常德)시 촨즈허(穿紫河) 북쪽 강가의 한 공사장에서 명(明)나라 시기의 무덤 여러 개가 출토되었다.

    그중 한 무덤의 주인은 명나라 룽(榮)왕부 청펑사(承奉司, 왕부의 환관기관으로서 인사권을 행사함)의 저우성(周勝) 청펑정(承奉正, 청펑사의 일인자)이다. 출토한 묘비에는 왕부의 이 고위급 환관이 어릴 적에 입궁해서부터 비어(飛魚) 2급 관복을 하사 받기까지의 전설적인 일생이 적혀 있었다.  

    궈웨이민(郭偉民) 후난성 문물고고소 소장 등 학자들은 이번 문화재 출토는 명나라 번왕부(藩王府) 관리제도에 대한 인식을 극히 심화시켰고 ‘비어복(飛魚服)’의 사용과 하사 범위에 대한 연구자료를 풍부하게 했으며 지방 역사 자료에 대한 유익한 보충이라고 설명했다.  

    이 무덤은 2016년, 창더 시내 다샤오허(大小河) 거리 고대건물 상가와 웨딩산업단지 건설 와중에 창더박물관에서 고고학 전문가를 동원하여 출토한 것이다.   역사 자료 기록에 따르면, 명나라 1세대 룽(榮)왕은 명헌종(明憲宗)의 아들 주여우수(朱祐樞)이고 명나라 정덕(正德) 3년(서기1508년), 창더에 번왕부를 세웠다. 룽좡왕(榮莊王) 주여우수와 그의 후손들은 창더에서 135년 살았고 명나라 말기 농민봉기군에 의해 멸망되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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