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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런던국제패션전 개막…본토문화 국제스타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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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2-19 10:45:20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런던 2월 19일] (량시즈(梁希之), 류시(劉希) 기자) 2017국제패션전이 17일 영국 서머셋하우스(Somerset House)에서 개막됐다. ‘본토와 국제’를 주제로 열린 올해 전시회는 디자이너들이 각 국 본토문화의 창의성을 국제화된 패션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격려했다.

   세계 디자인의 신생역량과 국제무대를 더 잘 연결하기 위해서 이번 전시회는 특별히 국제디자이너교류 부문을 마련해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채로운 패션 창의성을 격려하고 분발시켰다. 중국 디자이너 천안치(陳安琪, Angel Chen)는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과감한 컬러, 동양 분위기가 물씬 넘치는 디자인으로 올해의 부문에 당선됐다. 그녀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특별히 화려한 레드 스커트를 골랐다. 그녀의 디자인은 ‘산해경’ 신화고사에 대한 현대적 상상력을 표현하는 한편 중국 본토문화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한한 예술적 에너지를 표출했다.

   천안치 스튜디오 업무매니저인 리쑹언(李松恩)은 레드를 선택한 것은 중국 음력 설의 흥겨운 분위기와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안치의 모든 작품은 그 속에 중국요소들을 내포하고 있다. 이들은 아주 작은 장식이나 아주 작은 중국어 글자에 불과하지만 중국인을 대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17년 국제패션전은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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