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채스워스 제55차 유엔사회개발위원회(CsocD) 회의 의장은 신화사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 각국 간에는 상호의존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고, 인류는 각양각색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이런 형세에서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 이념은 중국인이 인류의 장기적인 이익 수호에 착안한 탁월한 선견지명을 구현한 것으로 세계 각국 및 유엔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무즈(李木子)]
[신화망 유엔 2월 20일] (구전추(顧震球) 기자) 필립 채스워스 제55차 유엔사회개발위원회(CsocD) 회의 의장은 신화사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 각국 간에는 상호의존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고, 인류는 각양각색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이런 형세에서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 이념은 중국인이 인류의 장기적인 이익 수호에 착안한 탁월한 선견지명을 구현한 것으로 세계 각국 및 유엔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달 10일, 유엔사회개발위원회는 ‘사회적 차원에서 본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NEPAD)’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국제사회가 협력상생과 인류 운명공동체의 정신에 입각”하여 아프리카 경제사회발전에 대해 지지를 강화해 주길 호소했다. 이는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이념이 최초로 유엔 결의안에 실린 것이다.
올해 1월 1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유엔제네바사무국(UNOG, 팔레데나시옹)에서 ‘인류 운명공동체 공동논의∙공동구축’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발표한‘인류 운명공동체 공동 건설’ 제하의 기조연설에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심도있고 전면적이며 체계적으로 천명했다.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이 유엔 결의안에 실린 것은 많은 회원국들이 이 이념을 인정했음과 더불어 중국이 글로벌 거버넌스에 크게 기여했음을 시사한다.
필립 채스워스 의장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이념은 세계 각국이 협력 강화를 통해 상생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격려하는 것으로 이는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에 부합한다면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은 유엔이 세계 각국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실현을 추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개발목표 실현은 한편으로 각국이 자국의 범위 내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해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 각국이 관련 분야의 업무에 대해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협력을 하지 않고 각국이 자신의 역량에만 의지해서는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실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멀리 보면 세계 각국과 유엔은 모두 이 이념에서 혜택을 입을 수 있다”면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은 인류가 눈 앞의 성공과 이익에만 급급하지 말고 눈을 더 멀리 돌려야 한다는 것을 일깨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역사가 유구한 나라다. 중국인의 문제를 보는 관점과 안목은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더 멀다.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 이념은 중국인이 인류의 장기적인 이익에 착안한 탁월한 선견지명이다”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