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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사람들이 대나무 장대를 이용해 술을 마시는 모습
2월 26일 ‘중국•시처우(西疇) 2017 여자태양절(女子太陽節)’ 행사가 윈난(雲南, 운남)성 원산(文山, 문산) 장족묘족(壯族苗族)자치주 시처우현에서 개최됐다.
여자태양절은 ‘여인절(女人節, 여성의 날)’이라고도 불리는 시처우현 탕구(湯谷)촌의 전통 명절이다. 해당 명절의 기원은 모계 씨족 사회로 당시 사람들이 태양을 숭배하던 사회적 배경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매년 음력 2월 1일이 되면 16살이 된 모든 장족 여성들은 목욕재계를 하고 태양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명절 기간 태양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 외에도 천인(千人) 낚시, 새 싸움, 동요 부르기 등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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