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평양 3월 2일](궈이나(郭一娜), 루루이(陸睿) 기자)조선중앙통신은 3월 1일 보도에서 미국과 한국이 조선 남성 김철이 말레이시아에서 사망한 사건을 빌미로 조선에 먹칠하고 조선의 체제를 전복시키려 한다고 규탄했다.
보도는 화학무기금지조약의 규정에 따르면 화학무기의 분석 결과는 두개 이상의 전문 실험실에서 진행해야 하고 결과가 동일해야 한다며 말레이시아에서 구체적인 연구도 없이 VX 신경성 독제라고 확정한 것은 과학적이지 않다고 비난했다.
보도는 미한이 근거없이 조선을 비난하는 것은 조선에 먹칠하고 조선의 체제를 전복시키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보도는 또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한국 측은 이 사건이 두 명의 조선 여 간첩의 소행이란 소문을 유포한 적도 있고 최근에 와서 미한은 또 ‘조선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과장하고 있다. 이는 당시의 ‘이라크문제’와 같은 맥락으로서 그들의 최종 목적은 조선을 억압하고 나중에 조선을 타겟으로 한 핵 전쟁을 발동하려는 타산이다. 미한 당국이 계속해서 조선의 제도를 무너뜨리기 위한 정치 음모를 꾸민다면 조선은 부득이하게 더욱 강력한 자위 조치로 국가의 주권과 존엄을 지킬 것이다.
윤병세 한국 외무부 장관은 2월 28일 제네바에서 조선은 “국제사회에서 금지하는 VX 신경성 독제로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의 형을 살해”했고 이런 암살 행동으로부터 조선 당국은 “이미 수시로 어떤 지역에서든 임의 사람을 대상으로 임의 무기를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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