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 2일]올해 중국 양회는 특히 외신의 주목을 끌고 있다. 침체일로를 걷는 글로벌 경제에서 중국은 지속적으로 세계 경제 성장의 엔진이 될 수 있을까? ‘반세계화’의 전운이 감도는 시국에서 중국은 어떻게 다자주의를 지키고 대외개방을 확대할 것인가? 세계 언론은 이목을 중국 양회에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에 초점—-글로벌 성장 추진에 주목
“독자들이 중국의 경제정책 및 중국 정부의 경제성장 전망치에 대해 특히 궁금해 하고 있다. 이 두 가지는 일정 선에서 올해 글로벌 무역과 투자규모를 결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집트 알아람 기자가 말했다.
베이징 주재 러시아 타스통신 기자는 세계 2대 경제체인 중국은 이웃국가와 지역국가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다년간, 세계는 중국 경제의 급속한 발전에 놀라고 있다. 중국의 경제 성장속도가 둔화된 후 국제사회는 중국이 경제성장방식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주목하고 있다. 국내외의 많은 어려움에 부딪쳤지만 중국 정부는 ‘일대일로’와 인류 운명공동체 같은 대형 구상의 이행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이는 많은 사람들의 복지에 관계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개혁에 초점—-국가 거버넌스 경험에 주목
“멕시코도 중국처럼 인구가 많다. 중국 정부가 이렇게 방대한 인구를 어떻게 관리하면서 경제발전을 유지하고 빈곤을 퇴치했는지를 알고 싶다. 중국의 구조개혁이 어떻게 이런 성과를 거두었는지, 멕시코가 본받을 만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달라 ” 멕시코 주재 포브스 기자가 말했다.
페루방송국 7채널 기자는 중국이 공업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어떻게 환경보호에 중점을 두었는지가 주목할 만한 의제라고 말했다. 그녀는 2016년 페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도자 비공식회의 기간에 중국 지도자가 중국을 녹색국가로 건설하겠다고 제기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이 점 또한 중국이 환경보호를 위해 열심히 기여하고 있으며 세계 다른 각국에 긍정적인 영향과 시범역할을 할 것임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외교에 초점—-협력상생 견인에 주목
“올해 양회의 기자 리셉션에서 질문을 할 기회가 있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중국은 미국과 어떻게 교류할 것인지, 그리고 중국은 중미관계의 전망을 어떻게 보는지를 질문하고 싶다.” 한 기자는 외신이 양회에 주목하는 이슈는 중국의 외교정책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주창하는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변혁과 ‘일대일로’는 올해 양회의 ‘키워드’가 될 것이다. “일대일로 구상의 이행을 통해 세르비아는 경제발전에 필요한 투자와 기술을 얻었다”고 세르비아 기자는 말했다. [글 창톈퉁(常天童) 기자/참여기자: 황쩌민(黃澤民), 왕후이쥐안(王慧娟), 자오시(趙熙), 안샤오멍(安曉萌), 니루이제(倪瑞捷), 자안핑(賈安平), 진정(金正), 정텅(鄭闖)]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