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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만m급 유인 잠수정 새로운 돌파구 마련…예충 만m급 유인 잠수체 총설계사 특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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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3-10 09:28:00  | 편집 :  주설송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3월 10일] (류스핑(劉詩平) 기자) 중국이 자체 연구 제작한 무인 잠수정의 최대 잠수 수심이 1만m를 돌파했다. 무인 잠수정 ‘자오룽(蛟龍)호’의 잠수 깊이도 7천m를 돌파했다. 만m급 유인 잠수정이 언제 대양을 잠수할 수 있을까? 연구 제작의 난점은 무엇인가? 현재 진전은 어떤가? 신화사 기자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최근 만m급 유인 잠수정 총설계사인 예충(葉聰) 중국선박중공업(CSIC)702연구소 수중공정연구개발부 부주임을 인터뷰했다. 다음은 예충 총설계사와의 일문일답.

   만m급 잠수정이 언제 심해대양을 잠수할 수 있나--4년 내 실현된다

   -자오룽호의 주임 설계사인 예충은 자오룽호 7천m급 유인 잠수정의 연구제작에 참여한 동시에 바다 테스트 시에 처음으로 자오룽호를 몰고 잠수해 수심 7천m를 돌파했다. 만m급 유인 잠수정의 총설계사로서 언제쯤이면 새 잠수정을 몰고 만m를 잠수해 대양을 탐사할 수 있다고 보나?

   계획에 따르면 2020년이면 만m급 유인 잠수정의 연구제작이 완성된다. 향후 과학자들은 잠수정이 만m 해저를 잠수해 과학고찰을 진행함에 따라 심해대양의 미지세계를 탐사하게 될 것이다.

   연구제작의 난점은 무엇인가---‘부담’이 너무 크다

   -자오룽호의 연구제작 성공은 쉽지 않았다. 만m급 유인 잠수정의 연구 제작은 더 어렵다. 그렇다면 어떤 난점들을 극복해야 하나?

   만m급 유인 잠수정의 연구제작은 해양 분야에서 도전이 가장 높은 프로젝트 중 하나다. 그 목표는 세계 선진수준에 도달해 유인 심해 잠수 기술을 선도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인 잠수정 본체 연구제작은 더 많은 기술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내압 부품 밀봉, 통제, 수중음향통신 등 모두가 연구제작 과정 중의 힘든 기술 난관들이다.

   현재 진전은 어떤가---티타늄합금 연구제작에 중대한 돌파를 거두었다

   -만m급 유인 잠수정의 연구제작은 이미 전면적으로 가동되었다. 현재 연구제작 진전은 어떤가?

   현재 만m급 유인 잠수정 유인캡슐용 티타늄합금 연구제작이 중대한 돌파를 거두어 신형 고강도, 고경도, 용접 가능한 티타늄 합금을 성공적으로 연구제작했다.

   티타늄합금으로 만든 전 해심 유인 잠수정 유인캡슐 축소비율은 압력테스트를 순조롭게 통과해 이미 첫 풀 사이즈 유인캡슐 반구의 금속가공을 성공적으로 완성, 전 해심 유인 잠수정용 티타늄합금 유인캡슐 연구제작 임무의 순조로운 완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우리는 기술과 진도 등 실제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겠지만 유인 잠수정의 질적 양적 보장을 기간 내에 완성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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