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드미트리 페스코프)
[신화망 모스크바 3월 14일] (장지예(張繼業) 기자) 러시아 타스(TASS)의 12일자 소식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공보비서는 만일 가까운 시기에 러시아와 미국이 정상회담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한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회담은 올해 7월 G20 정상회의 기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은 러시아가 미 대선에 개입했다고 비난하고 러시아를 악마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이는 양국의 관계 개선에 방해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양측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양국 지도자가 서로 마주보고 앉아 대화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미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 준비작업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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