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 16일] 중국 경제 발전을 통찰하려면 공급측 구조개혁이라는 ‘열쇠’를 잘 파악해야 한다. 올해는 공급측 구조개혁 심화의 해이다. 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한 중요한 업무 ‘리스트’에서 첫 번째가 ‘삼거일강일보(三去一降一補·과잉생산 해소, 부동산 재고 축소, 레버리지 축소와 기업의 원가절감, 취약부문 보완)' 추진 심화이다. 새로운 한 해에 정부는 정확한 시책(施策)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전문가들은 공급측 개혁은 중국의 경제방식 전환을 위한 근본적인 처방이자 개혁 심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로 향후 중국 경제 발전의 내생적 동력을 강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일본 마루베니(Marubeni Corporation) 시장사업부 중국팀 책임자 청위린(成玉麟)은 중국 정부가 이미 계획하고 실시한 개혁 조치는 향후 중국 경제 산업 전환과 질적 효과를 높이는 데 건전하고 국제경쟁력이 있는 운영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트리아 혁신 금융연구원 궈성샹(郭生祥) 원장은 중국의 공급측 개혁은 토지, 노동력, 자본, 정보와 지식 등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발전시키는 새로운 생각을 구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년 중국의 공급측 개혁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2016년 중국 정부는 ‘삼거일강일보’에 주력해 공급 구조가 개선되었다. 철강, 석탄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력을 축소해 한해 동안 철강 생산량은 6500만 톤, 석탄 생산량은 2억9천 톤 이상을 줄여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더 중요한 것은 노동자의 분류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잘 안치한 것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어려운 문제다.”
미국 일리노이이공대학 스튜어트 경영대학원 경제학자 Khairy Tourk 교수는 중국은 과잉생산을 해결하고 좀비기업의 문을 닫아 식품 안전 등 중요한 문제 해결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전략과 국제연구센터 천수링(陳姝伶) 연구원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공급측 개혁은 주변 국가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었고, 주변국들은 중국 경제가 계속 안정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