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 17일] 연일에 걸쳐 진행된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중요한 연설, 정부업무보고, 여러 차례의 기자회견 등은 국제 여론에서 관심을 가지는 초점으로 되었고 ‘공급측 구조개혁’, ‘중국제조 2025’, ‘일대일로(一帶一路)’ 등은 외신이 초점을 맞춘 키워드로 되었다.
세계는 안정적이면서 진취적이고 전방위로 개방한 중국을 환영함과 동시에 중국의 ‘안정제’, ‘엔진’ 역할을 더욱 믿고 신뢰하게 될 것이다.
세계에 ‘안정제’ 주입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여러 개 2017년 주요 경제지표 기대치를 낮춘 것은 중국은 올해 경제의 질을 제고시켜 효과를 증진시키는 것을 더욱 중요시 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통신은 6.5%의 경제성장 목표에서 중국 정부의 업무 중심은 이미 리스크 방지, 레버리지 제거, 잉여생산력 제거와 거품 방지에 두었고 단기적인 경제성장 속도는 이제는 최선무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싱크탱크 아시아혁신연구센터의 밤방 소르요노 소장은 공급측 구조개혁은 중국 경제의 질 향상에 유리하고 중국인 소비능력의 제고는 동남아국가연합과 아시아 지역의 수출을 자극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 진작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태국 국가발전행정학원 국제 문제 전문가 리런량(李仁良)은 정부업무보고에서는 개혁과 안정을 강조했고 중국 정부의 안정 속에서 진취를 추구하는 자세는 세계에 ‘안정제’를 주입했으며 국제 정세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오늘날 중국과 동남아국가연합은 더욱더 안정 속에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화에 동력 제공
BBC는 2017년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유난히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국제 정세의 격변, 즉 이번 양회는 영국이 ‘EU탈퇴’ 결정,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취임한 후, 중국이 가진 첫 양회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세르히오 마르티네스 멕시코국립자치대학 교수는 중국은 자유무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보호무역주의를 결연히 반대하며 국제 경제무역 협력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극찬했다.
러시아고급경제학원 동방학과 연구실 매슬로브 팀장은 중국의 이런 입장은 글로벌화를 거슬러 가는 일부 서방 국가에 대한 반격이고 중국은 외부 압력에 못이겨 자기의 경제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임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에 새로운 기회 제공
아러미로 프로코피오 브라질리아대학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정치와 경제 면에서의 글로벌 영향력이 날로 커지는 대국으로서 중국이 출범한 정책은 세계 각 국에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라틴아메리카 각 나라는 중국의 정책을 더욱 많이 이해해야 양국 관계의 심도 있는 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재차 전 세계에 개방의 의지를 과시했고 멕시코는 대 중국 수출의 확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멕시코자치기술대학 아태문제 연구 프로젝트 울리세스 그라나도스 연구원은 말했다.
이집트 정치 분야 애널리스트인 아달 사브리는 양회가 ‘일대일로’ 관련 많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냄으로써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층 포럼을 더욱 기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취업이 어렵고 투자가 부족한 아랍 국가에게 있어서 ‘일대일로’ 창의는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다고 덧붙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