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국-아세안 관광협력의 해" 개막식이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었다. 왕양(汪洋) 국무원 부총리가 개막식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보내온 축사를 전한데 이어 연설을 발표했다.
왕양 부총리는 중국과 아세안은 우호적인 인방으로써 수천수백년래 양자간 인민의 내왕이 긴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아세안은 서로가 최대 해외 관광목적지와 객원국이라면서 매 주 2700여개의 항공편이 중국과 아세안 나라를 왕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관광협력의 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작년 9월 중국과 아세안 지도자회의에서 이룩한 중요한 성과이자 중국과 아세안 나라간 협력 성공의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
왕양 부총리는 중국과 아세안은 모두 경제의 지속적인 빠른 발전단계에 놓여 있고 인민들의 생활수준도 뚜렷이 향상되었으며 모두 대중 관광의 시대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아세안 나라들과 함께 관광협력의 해의 기회를 빌어 여행편리화를 추진하고 관광자원 홍보를 강화하며 관광영역의 상호투자를 확대하고 관광 돌발사건 비상처리체제를 보완하며 더욱 많은 관광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양자간 지도자의 공통인식을 더욱 많은 실무협력성과로 전환함으로써 양자간 관광협력이 더 큰 규모, 더 넓은 영역,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라존 테오 필리핀 관광장관이 개막식에 참석해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축사를 전했다. 테오 장관은 연설에서 아세안 성립 50년래 경제사회발전이 거대한 성과를 이룩하고 상호 연동과 소통이 부단히 강화되었다면서 관광목적지로서의 양자간 인원내왕을 크게 추진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