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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3월 22일](탄징징(譚晶晶), 정밍다(鄭明達) 기자) 중국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후, 여러 나라의 정계 중요 인사들은 잇따라 중국을 방문했고 중국 지도자의 해외 방문도 잦아지면서 중국은 한차례의 ‘봄철 외교’ 붐을 일으키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에 대해 국빈방문을 진행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양회 후, 중국을 방문한 첫 외국 정상이었다. 그 밖에,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외국 정계 요인들이 연이어 중국을 방문했다. 리커창(李克强) 中 국무원 총리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방문하게 되고 왕양(汪洋) 국무원 부총리는 방금 필리핀에 대한 방문을 마쳤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의 리더와 국내외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중국발전 고위급 포럼이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되었고 매년 1회 열리는 보아오(博鼇)아시아포럼도 바야흐로 개막하게 된다…
최근의 봄철 외교 붐에는 양국 간 교류도 있고 다국 간 인터렉션도 있으며, 국가 정상·정부 수뇌 간의 직접적인 접촉도 있고 경제무역 등 분야의 실무선 협상도 있었다.
3월 1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회견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야오다웨이(姚大偉)]
지난 주말,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중미 관계 발전의 중요한 시각에 틸러슨 장관의 이번 방문은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틸러슨 장관은 미국은 불충돌·불대립, 상호 존중, 협력상생의 원칙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며 중미의 조화로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공동으로 국제사회가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불충돌·불대립, 상호 존중, 협력상생”의 원칙은 시진핑 주석이 제기한 신형의 중미 대국 관계의 내실과도 매치된다.
3월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북쪽홀에서 살만 국왕을 위해 환영식을 가졌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쉐런(李學仁)]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즉위 후의 첫 중국 방문도 마찬가지로 외계의 주목을 받았다. 방문 기간, 중사 양국은 14개 협력 계약을 체결했고 그중에는 금액이 650억 달러에 달하는, 양국 정부의 생산능력과 투자 협력에 관계되는 중대한 프로젝트도 포함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의 중국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일대일로(一帶一路)’ 연선의 중요한 국가이기도 하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세계정치연구소 천샹양(陳向陽) 부소장은 “최근의 외교 활동은 경제외교가 ‘주연’인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고 이것은 중국의 호혜상생 이념의 구현”이라고 평가했다.
3월 21일,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회견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라오아이민(饒愛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중국 방문 기간, 중이 쌍방은 혁신적·전면적 파트너 관계의 수립에 공감대를 도출했고 또한 이번 방문의 핫 포인트로 되었다. 농업, 과학기술, 인재육성 등 면에서의 이스라엘의 강점은 향후 쌍방의 혁신적인 협력에 드넓은 플렛폼을 제공했다.
리커창 총리의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 대한 방문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은 중호, 중뉴의 경제무역 관계를 진일보로 증진시키고 각 분야의 협력을 새로운 고지로 이끌어 갈 것이며 동시에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반글로벌화와 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하는 와중에 중국이 주장하는 다자주의와 포용·개방은 안정성과 확정성으로 여러가지 불확실성을 헤징(hedge)했고 중국의 확고한 의지, 담당과 자신감을 충분히 과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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