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4월 12일] (장위쥐안(江宇娟)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10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지난 20여년 주요 국가의 근로자 수입이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뚜렷하게 하락했고, 기술진보가 이런 현상을 초래한 중요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IMF가 당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의 분석장에 따르면 세계 순위 50위권 국가 중 29개국의 1991년-2014년 노동력 수입 비중이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29개국의 GDP가 2014년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였다.
IMF는 임금 증가율이 생산율 증가를 하회할 때 노동력 수입 비중은 하락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본 투입이 생산율 제고 과정에서 더 많은 수익을 획득함을 의미한다. 자본은 주로 고소득 계층에 집중되므로 노동력 수입 비중 하락은 소득 불균등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
IMF는 각국이 교육과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노동정책을 개혁해 근로자들이 기술 진보에 더 잘 적응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MF는 통상적으로 세계은행과 공동 개최하는 춘계회의와 추계회의 기간에 상반기와 하반기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한다. 올해의 춘계회의는 4월21일-23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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