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교부 공식 상이트)
[신화망 베이징 4월 13일] (순천첸(孫辰茜) 기자) 루캉(陸慷) 中 외교부 언론대변인은 12일, 조선 핵문제가 빠른 시일 내 담판과 대화의 궤도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각 측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물었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에 조선 핵문제와 관련해 조선이 모든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해야 미국은 진일보로 조선과의 대화를 고려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국은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지 조선 정권의 교체는 아니라고 일관적으로 주장해 왔기 때문에 조선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이유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것은 ‘외교 상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는 틸러슨 장관의 그 이전 논조와 대조적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미국의 이런 자세를 환영하는가?
“우리는 조선 정권의 교체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틸러슨 국무장관의 공개적인 입장 발표에 주의를 돌렸다”고 루캉 대변인은 말했다.
루캉 대변인은 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은 중국의 주장이기도 하다며 정확히 말하면 대화를 통해 협상하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여 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는 것은 중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국은 관련 측에서 접촉과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감을 증진시키는 것을 환영 및 기대함과 아울러 각 측에서 자신의 근본적인 이익에서 출발하여 중국이 제출한 ‘쌍궤병행(雙軌並行·반도 비핵화와 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쌍중단(雙暫停, 쌍잠정· 조선 핵 미사일 활동과 미한 연합군사훈련 중단)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함으로써 조선반도 핵문제가 빠른 시일 내 담판과 대화의 궤도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공동 추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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