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 20일] (쉬커(許可) 기자) 양제츠(楊潔篪) 국무위원은 19일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공동으로 제7차 중국-유럽 고위급 전략 대화를 주최한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져 현재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천명했다.
양제츠 국무위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조선반도의 정세는 아주 긴장하고 복잡하며 중국은 이에 매우 주시하고 있다. 반도의 비핵화 견지, 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를 해결 등 중국의 입장은 확고부동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바이다. 중국은 대립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그 어떤 행동도 모두 반대하고 관련 각 측에서 정세의 완화를 위해 실속있는 노력으로 관련 이슈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는 정확한 궤도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중국은 지속적으로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집행하고 화목과 담판을 권장하며 반도의 평화, 안정과 비핵화를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고위대표는 EU는 대화의 재개를 추동하고 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여를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