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평양 5월 3일] (청다위(程大雨) 우창(吴强) 기자) 조선 '로동신문'이 2일 서명 논평에서 조선반도 위기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일본에 촉구했다.
논평은 일본의 실권자가 미국이 시리아에 대해 미사일 습격을 감행한 후 조선반도가 위기에 빠졌다는 관련 설을 급급히 확산시켰으며 미국의 '칼 빈슨'항공모함이 조선반도 수역 근처에 도착하기 전 먼저 일본 해상 자위대와 합동연습을 진행했다면서 이는 심상치 않은 군사적 행동이라고 밝혔다.
논평은 일본의 목적은 헌법 개정 진척과 자위대 해외 파병에 박차를 가하고 동시에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폭발할 수 있다는 이유를 구실로 미군의 군수품 주문을 받아 경기를 부양하려는 데 있다면서 예전의 조선 전쟁 당시 일본이 미국에 군수품을 판매해 자국 경제를 회복했던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논평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발발할 경우 일본이 먼저 핵오염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면서 일본이 자국의 이익을 감안한다면 응당 조선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리고 첫 원자탄 피해국인 일본은 누구보다도 핵전쟁으로 인한 재난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번역/박금화)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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