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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주석,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전화 통화

출처 :  신화망 | 2017-05-04 11:04:38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5월 4일]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지난해 나는 두테르테 대통령과 두차례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개선 및 발전과 관련해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으며 양국관계가 전면적으로 개선됐다. 현재 쌍방간 정치적 상호신임이 지속적으로 돈독해지고 있고 제반 분야의 협력도 전면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남중국해 문제에 관한 쌍방간 대화 협상루트도 이미 수립됐다. 이는 양국 및 양국인민의 근본이익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아시아 인국과 국제사회의 충분한 긍정을 받았다. 중국과 필리핀은 양국간 선린우호협력의 대세를 견지하고 제반 분야의 실무적 협력에 박차를 가하며 양국과 양국 인민에게 보다 나은 복지를 마련해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필리핀이 아세안 윤번의장국으로서 동아시아협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기 위해 발휘한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 필리핀은 중국의 우호인방이자 '일대일로' 건설의 중요 파트너다. 나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중국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는 것을 환영하며 그때에 가서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현재 필리핀과 중국의 친선과 단합이 강화됐으며 제반분야의 교류와 협력도 신속히 회복되고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기쁘게 여긴다. 필리핀은 중국과 함께 양국관계 개선 및 발전추세를 수호할 의향이 있다. 아세안윤번의장국으로서 필리핀은 아세안과 중국관계의 보다 훌륭한 발전을 추동하고 국제와 지역사무에서의 양자간 소통과 협력을 밀접히 할 의향이 있으며 중국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또 현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해당 각측이 자제하고 조속히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의 정확한 길로 복귀할 것을 주장하며 중국은 아세안의 지역 평화와 안정 수호를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표했다.(번역/박금화)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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