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항저우 5월 19일](장쉬안(張璇) 기자)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추진 행동 중 중국 기업의 그림자가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IT기업들도 ‘일대일로’ 건설에서 무시할 수 없는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IT기업은 기술 수출과 콘텐츠 수출 등의 방식을 통해 현지에 서비스와 기술 지원을 제공, 문화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핀테크, ‘일대일로’ 위해 기초기술 지원 제공
지난 2년, 모바일 결제를 대표로 하는 중국 핀테크(FinTech)는 기술 추월을 실현해 롤모델이 될 수 있는 기술 수출 모델을 만들었다. 특히 현재 모바일 결제 기술의 보급으로 인해 중국의 ‘무현금’ 사회가 서서히 형성되고 있다. 한편 이런 성공적인 인터넷 노하우는 해외 수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앤트 파이낸셜은 안전 리스크 수출, 데이터 분석 등 모바일 결제 기초기술을 통해 인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국가의 협력 파트너들과 전략 협력을 펼쳐 현지판 알리페이를 만들었다. 태국에서 텐센트(騰訊) 산하 위챗 결제의 발전도 제3자 서비스업체에 더 큰 시장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보뤄(菠蘿) PASS는 본래 해외 자유여행에 주력하던 전문 여행서비스업체였다. 위챗 결제가 해외로 진출하면서 보뤄PASS는 해외에서의 사업과 기술 축적을 십분 발휘해 결제업무에 뛰어들었다.
스마트 혁신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 만들어
아울러 ‘일대일로’는 혁신의 길을 건설하고 과학기술 혁신 주도형 발전을 통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시티 건설을 추진하고 21세기의 ‘디지털’ 실크로드를 연결할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싱가포르 EZ-Link 교통카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화 혁명 플랜, 두바이의 스마트 시티 건설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일대일로’ 연선에서 기술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현지에 신형 인터넷 스마트 기술을 제공해 현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브랜드, 글로벌 무역 네트워크에 진입
많은 ‘일대일로’ 인접국가와 지역에서 중국 제품의 평판이 날로 좋아지고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계속 구축되면서 ‘평판+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일으키는 화학반응은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을 현지 시장으로 더 많이, 더 빠르게 진입시키는 한편 현지의 브랜드 상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했다.
알리바바 산하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는 ‘일대일로’ 인접 국가와 지역 전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대일로’ 인접국가와 지역 이용자가 세계 이용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를 초과한다. 구매력 순위 상위 5위 국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벨라루스와 폴란드이며,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중국에서 생산한 휴대폰과 부품, 패션 주얼리, 여성복, 의류와 액세서리, 네일용품 등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
[인터뷰] 알리시아 바르세나 유엔 ECLAC 위원장, “‘일대일로’ 구상, 세계 발전에 중요한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