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국국가마약금지위원회판공실의 소식에 따르면 국가마약금지판공실과 공안부 마약금지국, 세관총서 안티밀수관리국은 일전에 필리핀 관련 부처와 함께 특대 마약밀수사건을 수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로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에서 필로폰(메스암페타민) 604킬로그람을 압수하고 용의자 13명을 체포했다. 그 중 한명은 필리핀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12일 하문(廈問) 세관 안티밀수관리국은 국가마약금지위원회판공실의 단서에 따라 복건성(福建省) 공안청 마약금지총팀 등 부처와 함께 연합작전을 펼쳐 필로폰 밀수 다국범죄집단을 성공적으로 와해하고 진모, 이모 등 12명의 국내 범죄용의자를 체포했다.
25일 하문 세관은 확장수사를 통해 진모, 이모 등 용의자가 인쇄기 롤러에 숨겨 밀수한 필로폰이 방금 필리핀 마닐라 항구에 도착, 통관해 물류회사의 임시 보관소에 저장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화물을 넘겨받을 사람이 이미 물류회사에 연락해 화물을 급히 출하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기 정보를 입수한 후 세관총서 안티밀수관리국은 즉시 국제협력수사를 조직했다. 공안부 마약금지국 등 관련업무국의 협조로 필리핀 집법부처는 관련 정보를 제때에 입수하고 당일밤 현장을 습격해 604킬로그램에 달하는 필로폰 592봉지를 압수하고 용의자 한명을 체포했다.
중국국가마약금지위원회판공실 관련 책임자는 이 사건의 성공적인 해결은 2016년 10월 중국과 필리핀 마약금지부처가 협력계약을 체결한 이래 양국이 마약수색 집법협력에서 이룩한 중대한 성과라고 표시했다. 이 성과는 중국과 필리핀이 협력으로 마약범죄를 엄격히 단속하려는 단호한 결심을 충분히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마약수색집법부처는 필리핀 관련 부처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필리핀의 마약숙청행동을 전력으로 지지함으로써 마약범죄를 억제하겠다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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