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를린 6월 2일] (허우리쥔(侯麗軍), 차오지훙(喬繼紅) 기자) 현지시간 6월 1일 오전, 리커창(李克强) 中 국무원 총리가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中獨 포럼--함께 혁신 추진’에 공동으로 참석해 연설을 발표했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3년 전, 중국과 독일은 ‘함께 혁신 추진’을 주제로 한 ‘中-獨 협력 개요’를 발표했다. 3년 이래, 양국의 관련 부서에서는 각각 ‘중국전략’과 ‘독일전략’을 출범하여 대국 간 과학기술 협력의 선례를 열었다. ‘중국제조 2025’와 독일의 ‘공업 4.0’의 접목, 3자간 협력, 과학연구기관과 기업의 ‘2+2’ 협력 방식 등은 모두 견실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특색 있는 中-獨 산업단지도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다. 중국과 독일은 혁신자원 자질의 상호보완성이 아주 강하고 혁신 분야의 협력을 할 수 있는 ‘골든 파트너’다. 건실한 혁신 파트너관계는 中-獨의 실속 있는 협력에 고성능‘엔진’을 달았고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 협력의 모범을 보여 줬으며 中-歐 간 혁신 분야 협력의 인솔 역할을 발휘했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다음 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독일을 방문하여 주요 20개국(G20) 함부르크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측은 독일과 함께 더욱 긴밀한 혁신적인 파트너관계를 구축, 전략 차원의 인솔을 강화, 고위층 간 밀접한 왕래 유지, 정치상의 상호신뢰 강화, 양국 발전 전략과 구상의 접목 및 조정의 가속화, 더욱 많은 시범적인 프로젝트의 출범, 중대한 발전 기회의 공유, 글로벌적인 도전에 공동 대응 등 의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시장지향을 돌출, 비즈니스 개발 모델을 혁신, 적용연구와 기술 전의·전환의 가속화, 기술개발과 생산제조의 협력을 강화, 표준의 상호 인정 추진, 소비의 격상과 산업 업그레이드의 수요에 더욱 잘 적응, 제3자 시장 공동 개척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중국측은 기초 연구 분야에서의 독일의 경험을 참고하고 양국의 대학교와 과학연구기관의 협력 심화를 격려하여 첨단 분야에서 일련의 중대한 연구성과를 취득하기를 원한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혁신 분야에서 대·중·소 기업 간의 융통을 추진해야 한다. 독일에는 많은‘모습을 감춘 챔피언’기업이 있고 중국에는 수 십만개의 기술형 중소기업이 있으며 대중창업과 만인혁신이 활기차게 전개되고 있다. 중국측은 독일측과 정부 차원의 중소기업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여 네트웍 구조에 클러스터 방식의 협력을 추진하고 동시에 더욱 많은 융통·혁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 또한 다양한 타입의 中-獨 산업단지 건설을 가속화시켜 일련의 시범기지를 구축하고자 한다. 중국과 독일은 모두 경제 글로벌화의 적극적인 참가자이고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투자 환경을 마련하여 쌍방향 개방과 평등한 개방을 추진하여 양국의 혁신 분야 협력에 더욱 편리하고 공정한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그리고 정책지원 시스템 완비화, 자원의 통합, 시스템의 건전화, 투자의 확대 등을 추진하고 양국의 다양한 타입의 혁신 주체들이 스마트제조연합, 과학기술혁신연합, 직업교육협력연합을 설립하는 것을 격려해야 한다. 양국 유학생과 청년과학가 간의 교류 강화를 격려하고 양국의 인턴 교류 계획을 잘 이행하여 첫번째 中-獨 청년 혁신·창업 협력의 주 행사를 잘 치러야 한다. 혁신 분야 협력 과정에서 중국은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엄격히 보호하고 기술 양도를 강요하지 않을 것이며 독일 기업이 중국의 신에어지 자동차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환영한다.
리커창 총리는 현재 중국의 경제발전 현황을 소개하면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올들어, 중국 경제는 안정 속에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추세를 보였고 경제 수익은 제고되었으며 취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전통적인 발전 동력은 개조 중에서 활기를 띄고 있으며, 신기술·신산업·신업종·신패턴의 활기찬 발전은 공급측 구조개혁의 중대한 진척을 추진했다. 중국정부는 거시적인 조정 방식, 행정관리 패턴 및 개방형 경제체제를 혁신하고 개혁과 혁신을 빌어 성장 안정을 유지, 구조 조정과 리스크 방지를 실현했으며 높은 수준의 새로운 대외개방을 자발적으로 실시하여 개방으로 발전을 촉진하는 경쟁력과 매력 있는 투자의 유망지로 되었다.
메르켈 총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혁신형 경제는 경제와 사회 면에서 중대한 의미가 있다. 독일과 중국은 이익의 접점이 비교적 많고 모두 자유무역과 경제의 개방을 주장한다. 작년 獨-中 무역의 규모는 1,700억 유로로서 중국은 이미 독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양국의 상호 투자는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고 독일은 시장진입 기준을 계속 완화 및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중국의 정책에 찬성을 보낸다. 독일은 중국과 함께 혁신정책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혁신과 하이테크 발전전략을 접목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 대학교와 직업교육 분야의 협력을 심화, 양국 학력의 상호 인정, 더욱 많은 기업이 적용성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 등을 통해 獨-中 혁신적인 파트너관계의 사회 참여도를 확대할 의향이 있다. 양국이 힘을 합치면 공동의 도전에 더욱 잘 대응할 수 있고 공동의 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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