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O 첫 양산 전기차 ES8 (자료 사진)
[신화망 베를린 6월 5일] (차오지훙(喬繼紅), 주청(朱晟) 기자) “중국과 독일의 전기차 분야는 각자가 우위를 가지고 있어 양국 자동차 기업의 장점을 융합할 수 있다면 글로벌 선두의 강한 경쟁력을 만들어 낼 것이다. 미래 중∙독 전기차의 협력이 경쟁보다 훨씬 크다.” 중국 스마트 전기차 회사 NIO(니오, 蔚來汽車) 창립자인 리빈(李斌) 회장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리커창(李克強) 총리의 독일 방문 기간 NIO 자동차는 5월31일 베를린에서 독일 Continental AG(이하 콘티넨탈)와 전기차 부품 공급, 드론 주행 기술 협력과 에어 서스팬션 중국 본토화 생산 추진 등과 관련한 전략협력협정을 체결했다. 1기 계약금액은 45억 위안이다. “이는 콘티넨탈이 신에너지자동차기업과 체결한 최대 전략협력협정이다”라고 리빈 회장은 말했다.
NIO와 콘티넨탈의 제휴 외에도 JAC(江淮汽車)와 독일 폭스바겐, BAIC(北汽集團)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도 각각 전기차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리빈 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NIO의 첫 양산 전기차 ES8은 내년 상반기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자체 연구개발한 전후 두 개의 고성능 유도 전동기, 에어 서스펜션, 2.5급 자동주행시스템을 장착한 사륜구동 풀사이즈 7인승 SUV에 대해 리빈 회장은 “세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전기차의 시장 전망에 대해 리빈 사장은 자신만만했다. 그는 NIO는 우선 중국이라는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에 주력하고 나중에 점차 세계로 도전할 것이라면서 “중국의 경제 발전은 NIO 같은 스타트업에 유력한 보증을 해 주어 우리가 높은 출발선에 서서 처음부터 세계를 포지셔닝하게 했다. 미래에도 성공을 거둘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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