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슝안(雄安) 6월 26일] (왕리빈(王立彬) 기자) 이곳은 천년의 보금자리다!
슝(雄)현, 룽청(容城), 안신(安新) 지역은 근 1,000년 동안 6급 이상 지진이 일어난 적이 없고 지하 100m 이내의 구조가 아주 균형적이며 공사 여건이 좋고 지하 공간의 개발에 아주 적합하다. 여기는 중국 중동부 지역에서 지열 자원이 가장 풍부한 곳이고 연간 채굴가능한 지열수는 표준석탄 220만t에 해당된다. 국토자원부와 중국지질조사국은 이곳의 1만m 지하로부터 지질 조사를 시작해 국토 공간의 입체 개발 시범구역을 건설할 예정이다.
최근, 안신현 다왕진(大王鎮)에서 3개의 토목지질 표준 오리피스가 동시에 기공, 슝안신구(雄安新區)의 기획과 건설을 서포트 하는 지질 조사 작업이 전면적으로 서막을 열었다.
분투목표: 세계 일류의 ‘투명한 도시’ 건설
‘세계적인 안목, 국제적인 표준, 중국적인 특색, 높은 수준의 포지션’의 전반적인 요구 및 슝안신구 전반적인 기획과 건설의 수요에 따라, 앞서 진행한 초보적인 조사를 토대로 중국지질조사국은 세계 일류 수준의 ‘투명한 슝안’을 건설할 목표를 확정했다.
서로 다른 지하 공간과 자원 이용 목표 지질층에 근거, 중국지질조사국은 지하 0~10,000m 범위 내의 토양층, 공사 건설층, 주요 함수층, 지열층, 심부 탐측층 등의 지질구조와 지질변수를 조사하여 서로 다른 공간을 척도로 한 4차원 지질 모형을 수립해 ‘투명한 슝안’을 건설하기 위한 기초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오아이빙(郝愛兵) 중국지질조사국 수자원환경부 책임자는 슝안신구는 ‘공간·자원·환경·재해’ 등 여러가지 요소 도시 지질조사 실험의 첫번째 시범구역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토 공간의 기획, 자원의 합리적인 개발과 이용, 생태 지질환경의 보호, 지질재해의 예방과 퇴치, 도시문화의 건설 등 면의 수요에 근거하여 심부 탐측 국가실험실, 도시 지질조사 국제교류전시센터, 슝안신구를 서포트하는 지질전문센터와 과학보급기지 등을 통일적으로 설립할 예정이라고 하오아이빙은 말했다.
지하지상: ‘두개의 슝안’을 건설
천년의 대계도 안전이 최우선이다. 지질조사에 따르면, 슝안 지역의 지질구조는 안정적이고 지면의 침강과 땅이 갈라진 현상이 거의 없으며 도시의 기획과 건설을 제약하는 중대한 지질안전 문제가 없다.
장다밍(姜大明) 국토자원부 부장은 국제상 경험을 참조로 토지자원이 한정된 여건에서 중국의 도시발전은 지하에서 공간을 얻어 내야 한다고 여러번 제기했다. ‘지하 슝안’은 전도가 양양하다. 이 지역의 지하 100m 이내는 점성토가 메인이고 오직 지하 26~40m 깊이에 연속적인 함수층이 분포되었다. 전반적으로 흙의 구조가 비교적 균형적이고 알갱이가 작고 모래층이 비교적 적어 공사 여건이 좋고 지하 공간의 개발과 이용에 아주 적합하다.
이 지역의 자연조건은 더할 나위 없이 우월하다. 이미 토지질 지구화학 조사를 마친 216.7무의 토지 중, 96.7%의 토지에 중금속 오염이 없었고 13.3%의 토지가 녹색 양질의 경작지였다. 식수와 공·농업 용수의 수원으로서 이 지역의 지하수는 질이 아주 좋다. 98%의 심층 지하수와 72%의 표층 지하수가 직접 혹은 처리 후 식수 수원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일부 지하에는 양질의 광천수도 존재하며 지하수 오염이 아주 경미하다.
녹색저탄소: ‘지열 슝안’ 건설
초보적인 조사에 따르면, 슝안신구에 3개의 대·중형 지열대가 있고 지열수 자원이 분포가 넓고, 옅은 층에 매장되어 있고, 온도가 높고, 저장량이 많고, 수질이 좋고, 재주입이 쉬운 등 특징을 가지고 있다. 초보적인 평가에 의하면, 채굴과 주입이 균형을 이룬 전제 하에 지열수 자원의 연간 채굴가능한 양은 표준석탄 220만t에 해당, 4,000만㎡ 건물의 난방공급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하오아이빙 책임자는 지열 자원의 충분한 개발과 이용은 청색과 녹색이 어우러지고 밝고 깨끗한 녹색 생태도시의 건설에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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