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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난징 7월 5일] (저우스위(周思雨), 장팡(蔣芳) 기자) 3일 오후, 도쿄재판 경력자의 후손들은 난징(南京)대학살기념관에서 ‘도쿄재판—세계 평화를 위해’ 신간 좌담회에 참석, ‘7.7’ 전국민 항전 폭발 80주년 및 극동국제군사재판 판결 선고 69주년을 기념했다.
1946년 5월 3일에서 1948년 11월 12일까지 미국, 중국, 영국, 소련 등 11개국은 일본 도쿄에 극동국제군사재판정을 설립, 2차 세계 대전 중의 일본 A급 전범을 심판했다. 인류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재판 기간이 가장 긴 이 국제적인 심판을 도쿄재판이라고 부른다.
신간 ‘도쿄재판—세계 평화를 위해’는 원시 소재에 근거하여 대전 후, 도쿄재판을 대표로 동맹국이 일본에 대한 전반적인 심판을 전면적으로 반영했다.
도쿄재판 당시 중국검찰관 샹저쥔(向哲濬)의 아들 샹룽완(向隆萬) 교수는 좌담회에서 “‘도쿄재판—세계 평화를 위해’는 도쿄재판과 관련된 국내 서적 중에서 비교적 심도 있게 쓴 책이다. 이 책을 보면 도쿄재판에 대해 전면적인 인식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도쿄재판 당시 법관 메이루아오(梅汝璈)의 아들 메이샤오아오(梅小璈)는 이 책은 상하이(上海)교통대학 도쿄재판연구센터 설립 이래 취득한 가장 돌출한 단계적인 성과이고 이 책은 증거의 분석, 전반 사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등 면에서 과거의 저서를 추월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도쿄재판은 2차 대전 후, 동맹국이 인류 전체를 대표하여 일본의 근대 이래의 침략 폭행에 대해 정론을 내리는 재판이었다. 신간 저자인 상하이교통대학 도쿄재판연구센터 청자오치(程兆奇) 주임은 “최근 몇년에 와서 우리는 일본이 도쿄재판의 판결을 뒤집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 이 책은 일본 우익 세력과 맞서 싸우는 중국 학자들의 입장을 대변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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