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기간 비공개 회동을 진행했다.
회동에서 양측은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등 지역 정세와 네트워크 안전 등 문제를 언급했다. 그후 양측 관원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 요르단은 시리아 서남부지역에서 휴전할데 관해 협의를 달성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진 첫 회동이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양측 회동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시리아 문제에서 양국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장시간 회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과 러시아, 요르단은 시리아 서남부지역에서 휴전할데 관해 협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는 미국과 양국 정부간 협력의 성과라면서 이 성과가 양국 협력을 추진하고 시리아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휴전은 그리니치시간으로 9일 오전 9시(베이징시간 9일 17시)부터 발효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이번 회동은 반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였지만 사실상 2시간 남짓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