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 19일] (류화(劉華)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팔 우의는 아주 깊은 유서를 가지고 있다. 중국은 가장 먼저 팔레스타인 인민의 정의로운 사업을 지지하고 가장 먼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와 팔레스타인국을 인정한 국가 중 하나다. 양국 국민은 서로 이해하고, 서로 신뢰하고, 서로 지지하는 좋은 친구, 좋은 파트너, 좋은 형제다. 최근 몇년 간, 중-팔 양국의 고위층은 밀접한 왕래가 있었고 정치상의 상호 신뢰는 더욱 돈독해 졌으며 각 분야에서의 협력도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팔레스타인과 함께 노력하여 정치 면에서 계속하여 서로를 지지하고 협력과 협조를 강화하며 고위층 왕래를 유지하면서 양국의 각 분야 협력을 끊임없이 추동할 의향이 있다. 중국은 시종일관 하나의 중국 정책을 봉행해 온 팔레스타인에 찬성을 보냄과 동시에 민족의 합법적인 권리를 회복하려는 팔레스타인 인민의 정의로운 사업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다. 중국은 팔레스타인과 공동으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건설하고 실력과 여건이 있는 기업이 팔레스타인에 가서 투자협력을 전개하여 호혜상생을 실현하기 바란다. 중국은 팔레스타인과 공업단지 건설, 인재육성과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 등 면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팔레스타인을 도와 자주적인 발전 능력을 제고시킬 의향이 있다. 쌍방은 문화, 스포츠, 과학연구, 당과 당 사이, 지방, 민간, 청년 등 각 분야의 다양한 단계에서 교류와 협력을 끊임없이 강화하여 양국 국민의 우의를 계속해서 증진시켜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팔레스타인 문제의 해결과 관련해 4가지 주장을 제기했다.
첫째, ‘양국 방안’을 기반으로 한 정치적인 해결안을 확고부동하게 추진한다. 둘째, 공동, 종합, 협력, 지속가능한 안전이념을 견지한다. 셋째, 국제사회의 노력을 진일보로 통합하여 평화를 추진하는 역량을 키운다. 넷째, 종합적인 정책을 펼치고 발전을 통해 평화를 이룬다.
아바스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팔-중 전통적인 우의는 순금마냥 영원히 색이 바래지 않는다. 팔레스타인은 팔레스타인 민족의 정의로운 사업을 한결같이 지지해온 위대한 중국에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림과 동시에 계속해서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고 중국의 국가통일을 지지할 것이다. 팔레스타인은 중국이 경제와 사회발전에서 취득한 거대한 성과를 축하하고 경의를 표시하며 중국의 고위층 및 각 분야와 밀접한 교류를 진행하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경제, 과학기술, 인프라, 공업단지, 관광 등 면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바란다. 팔레스타인은 중국이 제기한 정치적으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함에 관한 건설적인 구상을 높이 평가하고 지지하며 중국이 중동 평화 진척에서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하기 바란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