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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급락…韓 기업들 2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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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7-30 13:38:18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7월 30일] (천리시(陳立希) 기자) 한국의 여러 기업에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화장품, 자동차와 백화점 등 업계 메이저 기업들의 실적이 대폭으로 곤두박질 쳤다. 한국언론은 업계 인사의 말을 인용해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이 크게 준 것과 중국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한국기업 이윤 급락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의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실적보고에서 2분기 이윤이 작년 동기대비 60% 급락한 774억원(한화, 이하 같음)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순이익은 1930억원 이었다.

한국 연합통신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윤이 미끄럼 친 중요한 원인은 국내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과거에 중국관광객에 의한 소비가 중국관광객 수의 급감에 의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6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 수는 이미 연속 4개월 줄었다.

박신애 한국 KB증권 연구원은 중국관광객 수가 다시 현저하게 많아지지 않는 이상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은 역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실적도 마찬가지로 대폭 하락했다. 올해 2분기, 현대자동차의 순이익은 48% 하락한 9140억원 이었고 2016년 동기대비 이익이 24% 줄었다.

한국 연합통신은 업계 관련 인사의 말을 인용해, 중국과 미국시장 수요의 급감은 현대자동차 실적 급락의 중요한 원인이고 현대자동차의 실적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근로자 파업 등 일련의 골치 아픈 난제에 직면해 있어 전망이 낙관적이지 못하다고 보도했다.

롯데백화점의 실적 역시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2분기, 롯데의 영업수입은 2016년 동기대기 거의 ‘반토막’이 난 873억원으로 떨어졌고 순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95% 곤두박질 친 41억원 밖에 되지 않았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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